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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시즈오카 자유여행기-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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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 오다와라성에 들어갔다.


꼭대기 층에서 360도 전망 볼 수 있는데

상당히 괜찮으니
참고해서 방문해 보는 걸 추천한다.

이제 호텔에 갈 시간이다.

난 온천을 엄청나게 좋아한다.
그래서 처음엔 다들 추천하는 하코네마치를 가려했다.

근데...기왕 렌트카도 있겠다
더 더 가보기로 하고

비교적 인지도가 낮은
'아타미'시의 뉴 아카오로 향했다.

도시는 한적했고

호텔,시장,등 분위기가 마치 1990-2000년에 멈춘듯한 느낌이였다.

(간판)

(호텔 앞 동굴)

자유로이 드나들며 태평양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과

이런 풍경을 보며 먹는 바가 2개
게임장이 1~2층에 존재하며
조식과 석식을 먹는 뷔페는 해산물 뷔페로 금액이 좀 세지만
유럽 연회장 같은 곳에서 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이것도 2개가 존재한다)

호텔 위치가 좀 레전드였다.

호텔 정면으로는 아타미시 전경이
측면으로는 태평양과 섬이 뒤로는 저 멀리 이토시가 보였다.


여긴 온천 시설이 무려 6개(남녀탕모두)

2개는 바다와 접하는 바다의 파도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2개는 태평양 전체를
2개는 이토시나 아타미시 방향을 볼 수 있었다.

프라이빗탕을 대여할 수도 있었지만
하지 않았다.

이게 호텔에서 보이는 정면 풍경이다.






여기 최소 숙박비(조식,석식 비포함)
15만원이다.

가성비 개쩌니 가보시길.









다음날 차를 타고  하코네마치-가와쿠치코 인근까지 둘러보았다.

차를 타지 않았다면 못 볼 곳들이 많았다.

계란 맛있더라

그러는 중에

기대도 하지 않던 후지산이
구름이 열리고 딱 보이더라

한순간이였지만 너무 기뻤다.

여긴 차 아니면 못오는 곳이다.

장관이다.

평소에 이렇다.
후지산 너무 안보인다.

근데 또 관광지 도착하니 구름이 열림

그래도 날씨가 안좋아서 만족스럽진 않았다만
뭐 그래도 본 게 행운이지 않나 싶다.

뭔 후지산이 정면으로 보이는 곳에 학교에 있었다.
나도 이런 곳에서 학교생활 하고 싶었다.

마지막 도쿄(오다이바)를 감상해주고

나리타 공항 구경까지 해줬으면





5일간의 여행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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