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은 모토스고랑 후모톳파라 사진들인데 모토스고 때도
비가 계속 오고 날씨도 흐린데다가 조옹해서 분위기 스산하더라
모토스고 입구랑 3기 방영 이후 3기 등신대로 바꿨더라
그리고 나 말고도 어떤 할아버지랑 아들? 부자끼리 유루캠
사진 찍으면서 다니시던데 역시 인기 애니는 다르다
1기 등신대는 다른 쪽에 있었음 칠판에 작가 싸인 ㅋㅋ
마을에 저런 식으로 표지판도 있고 방명록? 남길 수 있는 공책도
있어서 나도 하나 남기고 왔다 자판기에서 사진도 찍고 비만
안 왔어도 더 여유 있게 다닐 텐데 아쉽다
드디어 후모톳파라를 왔다 고도 830m 나오던데 하얀 입김도
나와 춥고 곰탕이다 그래서 비가 오는 상태로 타프치고 텐트를 쳤다
나랑 친구는 이번이 인생 첫 캠핑이고 장비도 전부 대여품이다
근데 첫 캠핑이 우중 캠핑이고 비 맞으면서 텐트 타프까지 2시간
걸렸다 ㅋㅋㅋ 여기서 내 하드쉘 부터 랩 씨러스 울트라 동계 장비들
성능 테스트 제대로 해봤다
겨우 타프 치고 먹어보는 첫 캠핑 음식 라면은 우리 가게거
양념이랑 다 들고와서 먹었고 고기도 구워 먹으니 힘들고 춥긴
하지만 맛있더라 유루캠 브금 틀면서 먹음
거의 다 먹을 때 쯤 비가 그쳐서 위를 찍으니 죄다 별이다
아이폰 16프맥인데 성능 좋더라
어제 별 보인 것도 있어서 아침 6시에 일어나니 후지산이 바로
보이더라 어제 그 고생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했다
왼쪽 나무에 후지산에 햇빛에 우리 텐트랑 렌터카까지 사진 잘 찍었다
오전 9시 넘어가니 날씨도 따뜻해지고 안개도 없고 사진빨이
더 잘 받아서 이래저래 많이 찍어봤다
애니에서 나온 애들이랑 모습은 조금 다르더라 ㅋㅋ
매점 10시 오픈이길레 오픈런하고 사슴버거 먹으려다가
그냥 카레나 먹었다 그리고 구름땜에 후지산 다시 가림 ㅜ
아래는 그냥 성지 말고 다른 곳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3박 4일 알차게 다녔다고 생각하고 모토스호에서도 날씨
좋았으면 대박이었을텐데 아쉽다 차 안에서는 유루캠 브금 들으면서
다니고 유루캠 관련 지역들 많이 갔는데 너무 좋았다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