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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모리,히로사키 여행(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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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모리에만 1주일 있었지만 온 목적이 가장 좋아하는 밴드인 아마자라시 성지순례라 기간에 비해 본건 별로 없음
남들 3박4일이면 볼거를 1주일동안 한 느낌으로 보면 될듯

원래 계획은 하치노헤 다음 히로사키에서 2박할 예정이었었는데 하치노헤가 예상이상으로 시골이라 취소하고 바로 아오모리로 넘어감

하치노헤에서 아오이모리 철도 타고 아오모리 도착
아오모리 도착하면 역에서부터 아마자라시 노래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어림도 없지

도착하니 하치노헤보단 훨씬 도시느낌 역에서부터 사람이 많다
좀 지나고 깨달은건 역주변에만 많았다

아오모리의 상징 아스팜
압도적인 존재감에 보일때마다 사진을 찍게 만드는 매력이있음

숙소에 짐맡기고 점심먹으러 쿠도라멘

브레이크타임 직전이라 그런지 사람은 얼마 없었음
처음 경험하는 니보시라멘이었는데 임펙트는 없지만 모난데 없이 맛있었고
멸치라고 들어서 잔치국수 이런 느낌 국물을 상상했는데 구운멸치향이었음
여행중엔 별 생각없었는데 요즘 쌀쌀해서 그런지 한번씩 아오모리라멘이 생각난다

아오모리역 아마자라시 하늘에 노래하면 MV에서 나오는 장면
MV랑 건물이 다른거 보며 '여기도 발전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음

이것도 하늘에 노래하면 MV 장면

아스팜들어갔다가 냄새가 너무 좋아서 사먹음
아예 사과가 들어있는 파이
뭔가 갸우뚱하지만 맛있었음

요건 사과잼들어있던 것 같은데 신맛도 많이나고 이게 직관적으로 진짜 맛있었음

아 오 모 리
아스팜에서 요 모양 아크릴스탠드도 삼

핫코다마루

에이팩토리랑 어쩌구브릿지

에이팩토리 구경갔다가 가격보고 도망나옴
사람많던데 가격 살벌함

아오모리 장점 관광지 여기에 다 모여있음

대충 둘러보고 체크인 하려고 돌아가는데 줄없는거 보고 4시라 좀 이르지만 저녁먹으러 들어감
분명 아오모리 도착했을때만 해도 여기만 엉청 줄 길었는데 운이 좋았음

사시미 정식
참치랑 가리비 조금나옴 역시 가리비가 맛있음

같이 시킨 가리비껍데기된장구이?
저 황토색이 된장인줄알고 풀어먹으려고했는데 우니였던것같음
딱 생긴 그대로 맛
가리비도 들어있고 맛있음

다먹고 체크인하고 혼자 가라오케갔다와서 잠
1일차 끝

2일차 호텔 무료 조식있어서 먹음
저 주스가 사과주스였는데 진짜 맛있었음 그냥 사과주스나 사과착즙 맛이 아니라
진짜 그냥 사과맛이 남
옆에 제품 사진 붙혀놨던데 아직도 그거 사진 안찍어온게 후회됨

조식 먹고 히로사키로
원래 예정대로 히로사키 숙박했으면 렌트해서 츠루노마이하시,탓피자키,타카야마이나리신사,센조지키해안 돌려고 했는데
츠루노마이하시 개수중이라고 들어서 숙박 안 한것도 있음

암튼 이 날 목표는 히로사키성가서 이와키산보는거

이와키산 보여야 하는데 벌써 불안함

점심으로 맥도날드 테이크아웃해서 히로사키공원에서 먹음

트리치
기억은 안나지만 맛있긴했는데 토마토였나? 뭔가 걸리는 맛이 있었음
그래서 울나라 맥도날드 트리플치즈버거가 더 맛있던것 같은데 착각일수도?

아오모리한정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오모리 왔으니깐 닛카 히로사키 시드르
딱 닛카 애플와인에 탄산수 섞은 맛
갠적으로 닛카 애플와인보다 맛있음

알았으면 맥도날드 안먹었을텐데...
아무것도 모르고 왔는데 히로사키성에서 뭔가 단풍축제 중이었음
덕분에 크진 않았지만 인생 첨으로 일본축제도 경험함

역시 사과시

단풍이 완벽하진 않지만 아오모리는 그래도 꽤 예쁘게 물들어 있었음

히로사키성 천수각

일부러 이상하게 찍은게 아니라 성벽인가 보수공사때문에 진짜 초라하게 저렇게 놓여있음

천수각 바로 뒤쪽가면 보이는 이와키산
우려와는 다르게 보임
시즈오카때는 일정 내내 흐려서 후지산 그림자도 못봤는데 이와키산은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음
산의 높이가 문제가아니라 저렇게 홀로 서있는 산은 확실히 임펙트가 다르더라
어차피 정상에 눈도 없었는데 구름에 가려져서 오히려 이득?

다시 축제하는 곳으로 돌아와서 초코바나나
맛없음
야키소바도 먹고싶었는데 배불러서 못사먹음

메인스테이지에서 요사코이?인가 하고 있었음(잘모름)
엉청 여러팀 나와서 함

참가 팀은 많았지만 이 팀 사진이 가장 많은게
다른 팀도 즐거워 보였지만 유독 즐거워보였음
다들 내가 주인공이야! 라는 느낌

참가팀 깃발 전부 나와서

히로사키성 마스코트인듯

마지막으로 참가자들과 일반인들도 나와서 추고 끝남
다들 엉청 즐거워 보여서 잘모르지만 재밌게 보고 옴

돌아가는 길 히로사키성 주변

시바꺼 중간에 비 존나옴

암튼 무사히 아오모리로 돌아옴

숙소 들어가기 전에 저녁먹으러 아오모리역 근처 로컬중국집

위에거 다 안봐도됨
사실 이 곳 보여주려고 이 글을 썼다해도 과언이 아님
노부부 두분과 아드님이신가 좀 나이 있으신 종업원 한분해서 3명이서 하시던데 갬성 뒤짐
카메라꺼내니 할머니가 신기하게 봐서 부끄워서 내부사진은 못찍음

가츠카레 850엔

양도 살벌하고 너무싸서 술 생각도 없었는데 맥주도 주문함
부먹충으로서 일본카레는 안 비벼먹으니 뭔가 아쉬운데 여긴 그럴 걱정도 없이 걍 다 덮어서 나옴
돈까스는 바로 튀겨주는게 아니라 냉동(제품은 아니고 미리 튀겨서 얼려두는 것 같음)을 렌지에 데워서 올려줌
사실 저렇게 주니 그때그때 튀길 필요도 없지 오히려 눅눅해서 더 잘 맞는것 같음
카레는 매운맛은 아예 없고 특별한 건 없지만 숙성 잘된 맛있는 카레
진짜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모든 요소가 합쳐져서 이번 일본여행 중 먹은것 중 탑5안에 들어감
아직도 생각남

숙소 돌아와서 마무리

닛카 히로사키 시드르 오우린
편의점에서 샀는데 500ml짜리가 900엔이었나 알성비 개구림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청사과맛 술이었음 존맛
데미소다로 말아먹는 하이볼과 맛의 결은 비슷한데 체급이 다름

2일차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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