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전세계에서 몰리는 경기 순위
순위 오즈
1 네덜란드 1.25
2 이집트 1.44
3 웨일즈 1.02
4 세네갈 1.40
5 알제리 1.50
종목별 팀순위
1 첼씨 8 6 1 1 19
1 첼씨 8 6 1 1 19
1 첼씨 8 6 1 1 19
1 첼씨 8 6 1 1 19

국토종주 다녀왔습니다

작성자 정보

  • 커뮤맨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안녕하십니까 행님들 유동으로 인사드립니다


저는 산에서 므틉타는 고쓰리 므틉쟁이입니다.


금년, 산에서 다운힐을 즐기다가 그래블 다운힐은 어떨까 싶어 구매한 제 슾샬 다이버지와 함께


의정부에서 부산까지의 국토종주를 다녀왔습니다


* 코멘샬 메타 *

평소에는 이런 구름성 제로 라이딩성능 -3천 므틉 타고 자도에서 아지매들한테 평속으로 따잇당하는 20kg 못난이 자전거 타고다닙니다


 

스페셜라이즈드 다이버지 콤프 E5 56사이즈 

필자 185 / 80 셋팅


이번 여행을 함께한 다이부지는 짐을 다 얹어도 17키로정도였기 때문에 꽤나 가볍게 여행하였습니다


가방속에는 여벌옷 ( 2일치 ), 수첩, 예비용 튜브 2개, 보급, 보밧이 전부였습니다


보급은 대충 숙박시설 근처 마트에서 할인 과자로 해결하였습니다 


사실 저에게 있어서 국종은 연례행사랑 다름이 없기 때문에 이번 여행이 4회차입니다


이전 여행들은 전부 MTB였기 때문에 자랑하고 싶어도 자랑을 못 해서 이번만큼은 그래블로 다녀왔습니다


사진이 많이 없고, 뒤죽박죽이기는 하지만 한강에서 중국노래 빵빵하게 틀고 4열 횡대주행하는 픽도들을 보는 아량 넓은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사실 글 쓰기로 결심한게 구미 넘어서부터라서 그때부터 열심히 찍었네요



라이딩은 누가봐도 마실나온 라이더 패션으로 다녔습니다


쿠션바지나 저지 뭐 그런게 하나도 없어서


평소 므틉라이딩 하던 패션 그대로 데님바지에 후드티 + 고어텍스 바람막이 입고 갔습니다.


헬멧도 풀페만 쓰다보니 반모가 없어서 급하게 지인꺼 하나 빌려서 쓰고다녔습니다


대구 통과하는 길 입니다


전날 비가 꽤 많이 왔지만 낮이되니 전부 마르고 시원한 날씨가 되었습니다

바람도 적게불고 주변에 볼것도 많아서 편하게 달렸습니다


새벽, 모텔에서 출발하는 풍경입니다


안개가 자욱하게 얹힌 멋진 겨울하늘 보며 출발했습니다


이전 인증센터 사진들은 제 끔찍한 얼굴들이 담겨있어서 깔끔한 사진으로 고르다보니 달성보까지 왔습니다


이때 풍속이 6~9가 평균이었고 최대 15까지 나왔는데 진짜 날라갈 뻔 했습니다


원래는 40키로에 한 번씩 휴식을 취하는데 이때는 5키로 가고 쉬고 또 5키로 가기를 반복했네요







이전 여정들에서는 이화령 빼고 거의 전부 우회해버려서 이번만큼은 전부 넘는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근데 무심사는 이게 자전거길인지 MTB 다운힐길인지 모르겠더라구요 


저는 그래도 다운힐 경험이 있어서 재밌게 내려왔는데 


뒤에 따라오시던 미니벨로 타시는분은 끌고 내려오시는거 보고 무심사 우회가 왜 중요한지 알았습니다


이후 구름재에서 낙서 구경하면서 즐거운 업힐했습니다.


끌바 하는 순간 낙서좀 남기고 갈려 했는데 어찌저찌 끌바없이 넘어서 낙서 남기기는 실패했습니다


사실 구라구요 끌바 하면서  낙서 남겼는데 별로라서 비밀로 해두겠습니다


날짜가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3일차부터 대강 110키로씩 탔습니다.


1일차 2일차에는 150가량 탔던거 같네요


평속은 20 ~ 25 ? 정도 였던거 같습니다


MTB로 종주하면 15 ~ 19 언저리인데 확실히 지오메트리 + 타이어빨이 효과가 있네요



달리고 달려서 양산까지 왔습니다


이때 데크길 옆으로 흐르는 낙동강과 대나무숲이 너무 멋져서 한 30분 멍때리다가 출발했습니다


여름에 다녀갈때는 더워 뒤져버릴 뻔 했는데 시원한 날씨에 오니 경치구경도 하고 좋았습니다



양산 인증센터 도착했습니다 


별거 없고 경치 좋아서 뽀글이먹고 출발했습니다 




11월 22일 토요일 출발 후, 4박 5일간의 여정 끝에 부산 낙동강 하굿둑 인증센터에 도착했습니다


보통 9월 말 ~ 10월 중순으로 장거리를 달리는데 11월 말 장거리는 처음인지라 


날씨나 온도 등등... 처음 달릴 때 처럼 이것저것 신경써야 했던게 꽤나 재미있었습니다 


북부는 폭설때문에 난리임에도 불구하고 국종 도전하시는 분들이 그래도 어느정도 있으셔서 놀랐습니다.



카운터 누나랑 떠들다가 인증 끝냈습니다. 


이후에는 부산에 있는 친구 만나서 술퍼마시고 놀았습니다




총평


1. 안춥다.

2. 외롭다.

3. 부산여자무섭다




하고싶은 말은 많은데 글솜씨가 부족해서 이만 각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43,444 / 5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 1
      다아라
      268,292 P
    • 2
      GodGhs
      213,524 P
    • 3
      돈뱅석
      186,762 P
    • 4
      사탕
      169,400 P
    • 5
      jym0405
      146,387 P
    • 6
      곽두철이다
      143,223 P
    • 7
      소이
      131,600 P
    • 8
      오늘만사는사람
      120,893 P
    • 9
      엄지
      116,700 P
    • 10
      간쥐떼
      116,300 P
    • 1
      이재림
      LV. 44
    • 2
      GodGhs
      LV. 41
    • 3
      돈뱅석
      LV. 41
    • 4
      다아라
      LV. 32
    • 5
      역삼동
      LV. 32
    • 6
      robin
      LV. 32
    • 7
      럭키비키데이
      LV. 32
    • 8
      minmin
      LV. 31
    • 9
      눈보라
      LV. 31
    • 10
      소년소녀백성
      LV. 31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