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동안 대충 45개 언저리로 해본거같은데
할말 별로 없는 겜들 다 패스하면 몇개 안남을지도
그리고 스토리겜같은거는 컨셉같은거만 듣고 맘에 드는건 찜만 해놓고 플레이는 거의 안했슴
아무래도 시간문제도 있고 스토리겜은 한번에 쭉해야 더 나은거같아서
스팀 페이지 없는겜은 귀찮은 관계로 사진 첨부를 안했음
번호는 부스번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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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솔라테리아 ( 오리풍의 할나라이크 )
다크소울 세계관에 전투는 할나+P의거짓에 화풍은 오리에 애프터이미지식 레벨시스템에 뭐 이것저것 많이 섞은듯.......
차이니즈 할나라이크에 대항할만한 요소는 아직은 잘 모르겠는데 뭐 퍼펙트가드 넣어놓은거보면 액션쪽으로 가려나 싶음
근데 오리풍 그래픽에서 액션성 살리려면 고민해야할게 많아보이는데 뭐 그건 만드는 사람들이 알아서 고민하겠지
여기가 라핀 개발사라고 하던데
라핀은 개인적으로 재밌게 했었던 기억이 있긴함.. 토끼들 말 개많은거빼면
근데 이번 버닝비버는 유독 장르명을 이상하게 해서 홍보하는게 많던데
얘네는 홍보를 소울라이크라고 홍보하던데 글쎄요......
8. 타임 스내쳐 핸디 ( 시간정지 탄막 로그라이크 )
제작자한테 무슨 겜 좋아하냐고 물었을때
망설임없이 똥퍼가 튀어나온 그 부스다
때깔은 좋고
게임성도 괜찮고
뽕맛도 챙기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참고로 본인은 이런겜할때 무조건 키마사랑단인데
한번 패드로 해볼까 하고 패드를 들어보았으나
옆에서 제작진의 패드따봉을 받고도 클리어를 못했다는 슬픈 사연이 있다
공격할때 0.1초씩 드는게 시간없으면 매우 쫄리는부분이다
이건 나오면 해볼지도
9. 마스터피스 ( 덱빌딩 로그라이크 )
카메라를 45도 돌린 인스크립션
무려 상점 홈페이지에 로그라이'트' 라고 써져있다
하지만 난 그 둘을 구분 안하기때문에 그냥 로그라이크라고 적었다
분탕력 ㅁㅌㅊ?
덱빌딩인데 약간... 카드(용병)들에 애정을 붙일 수 있게 유도하는 느낌이 괜찮았음
그 외에는 뭐 때깔 좋고 시스템 무난해서
크로노아크 같은게 덱빌더라기보다는 카드로 하는 다키스트 던전같은 느낌인데
이거도 좀 비슷한 느낌을 받음
전시빌드는 제일 쉬운 난이도로 가져왔는데
잘만 만들면 좀 딥하게 하는 재미도 있을 것으로 추정됨
이거도 나오면 해보지 않을까
근데 이거 보스전때 깃발 0으로만들면 의미없는거임? 보스전은 그냥 보스잡으면 끝이던데
12. 피자 밴딧 ( 피자굽는 헬다이버즈 )
나는 총겜을 정말 못한다
에이펙스를 한 15시간정도 했는데
적에게 내 총알을 맞춰본게 1000회 미만일거다 아마
하지만 이게임에서는 그냥 친구한테 총쏘게 시키고 나는 포탑 깔아놓고 피자나 구우면 된다
근데 이렇게 역할분담 하는거보다는 그냥 둘이서 같이 총쏘고 같이 피자만들고 허둥지둥대는게 재밌더라
체력이 한 300쯤된다고 치면
전시빌드에서는 외계인이 크왕! 이러면서 날 한대 치면
데미지가 한 4정도 다는데
근데 화면 연출은 무슨 내장 다쏟아지는거처럼 화면에 피가 철철대더라
일단 전시빌드는 되게 쉽게 만들어놨는데
같이할 친구나 애인이 있으면 헬다보다 캐쥬얼하게 할만하지 않을까
총겜적으로는 잘 모르겠네 총알못이라 ㅋㅋ; 난재밌었음
15. 레벨라티오
무려 정식출시된 게임이더라
전시 분량에서는 대충 어떤 게임이구나 정도만 알 수 있었는데
보자마자 떠오른 건 역시 이거다
몹을 배치해서 이동 -> 공격 하면 되는데
게임이 무겁게 생긴거에 비해서는 전략적인 깊이 자체는 좀 얕은듯하고
그냥 마구마구 타락시키면서 진행하는 다크판타지 전략 어드벤쳐라고 생각해도 될 것 같기도?
가격은 대충 만천원이네
해볼까 말까 고민중 겜이 나쁘진 않았음
16. 호프와 엘피스 (사각타일 전략)
뭔가 쿠키런 캐릭처럼 생긴 애들이 나와서
사각타일 위에서 전투를 하는 겜이다
사실 여기는 그래픽때문에 음..폰겜인가? 하고 설명만 들으려다가
제작자가 문명 4, 5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듣고 한번 그냥 해봤다
근데 해보니까 존나 재밌음
근데 이런 그래픽이면 사람들이 캐쥬얼한걸 많이 기대할거같은데
게임이 많이 딥한것같기도..
슬더스처럼 기본은 쉽게 하고 하드한게 있어도 괜찮겠다
일단 나같은 게임중독자 입장에선 아주 재밌었음
아 그리고 화상이나 제거나 그런 슬더스같은데서는 여러 캐릭에 나뉘어져있는 컨셉들이 한캐릭한테 다 나오던데
그러면 덱빌딩 난이도가 어려워지고
아마 매 라운드 상점 등장이 그에 대한 절충수단으로 등장하는 거 같은데
음... 그러면 사서덱 밸류가 너무 높아지지않을까? 뭐 잘 모르겠음
이건 나오면 해볼듯
17. 갈바테인: 모험가 길드 사무소
이건 줄때문에 못해봤는데 재밌어보이더라 (안해봐서 설명x)
20. 세피리아
그냥 아무생각없이 갔는데 옆에 " 전작 던그리드 구매인증시 뭐 드림 " 적혀있길래
아 여기가 던그리드 개발사 신작이구나 했다
이걸 하면서 첫번째로 느낀건
짬먹은 개발자는 다르구나 였다
이겜이 뭐 그래픽적으로 봤을때
이정도 도트 못찍는사람이 있을까
근데 그걸 깔끔하고 보기좋게, 플레이 경험과 어우러지게 다듬을 수 있는건 또 다른 문제니까
아무래도 제일 직접적으로 다가온건 때깔이 좋다는거
때깔이라함은 대충 게임에 대해서 이야기할때
그래픽, 사운드, 최적화, 조작감, UI편의성 등등을 대충 때깔이라는 말로 퉁치고
나머지 부분은 게임성이라는 말로 퉁치는 개인적으로 쓰는 말인데
인붕이들은 위에서 때깔 때깔 거려서 욕을마구마구 하고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으하하하
아무튼 겜이 뭐 특별한요소가 있는건 아니고 기본기를 잘 챙겼다는 느낌인것이다
겜자체는 무난허이
그리고 인벤토리 관리 요소가 있다고 하던데
내가 먹은건 그냥 양옆칸 비워놔야되는거 하나라서 어떻게 될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개발자는 백팩히어로같은 느낌이 날수도 있다고 하던데 해봐야 알듯
이거도 나오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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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한 글에 다 쓰려했는데
글쓰다가 자꾸 끊기는거보니까 "만두" 당할거같아서 나눠서 써야겠음..
- 버닝비버 2024 대충 리뷰 (2)
번호는 부스번호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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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프로젝트 타키온 ( 횡스크롤 슈팅 로그라이크 )
겜이 뭔가 화끈하고 시원하고 그래야할거 같은데
일단 데모버전에서 쓸 수 있었던 무기 (따발총, 로켓, 레이저빔) 기준에서는 특히 타격감이 좀 아쉬웠음
쭉 하다가 상점주인 있길래 때려봤는데 상점주인한테 죽음
크아아악
뭐 뽕맛을 좀 챙겨주는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해볼만한 게임이 되지 않을까
32. 레버넌트
총쏘는 카타나 제로
내 판정도 후하지만 적 판정도 후함
보스한테 발가락에 주먹맞고 몇번 골절당하니까 개발자가 스윽 와서 공략을 알려주고 갔다
아오 ㅋㅋ
33. 모노웨이브 : 작년에 해봐서 안해봄, 지금 막챕터 개발중이고 내년중 나온다고는 하더라 (기대중인 게임임)
34. 목성의 노래 : 스타일이 독특해서 이목을 굉장히 끌었음, 겜은 워낙 초기라 개발 일정이 확실하지는 않다고 함. 데모 업로드를 조만간 한다고 하니 나오면 무조건 한번 해볼듯. 줄이 있어서 전시에서는 안해봤음
36. Shape of dreams
음.... 털이다
도마뱀이라 털은 아니지만 어쨋든 털이다
뭐 AOS장르를 표방했다고는 하는데 내가 느끼기에는 핵앤슬래시에 더 가깝다고 생각한다
조준 보정을 빡세게 걸어놔서 패드로 겜하기 매우 편했음
추적대가 쫓아오는데 왜있는 시스템인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
그래도 때깔 훌륭하고 샤드시스템때문에 뽕맛도 보장되는 게임이라 괜찮아보임
근데 스튜디오 이름이 리자드스무디라 그런지는 몰라도 왜 털로 했을까 깊은 의문이 든다....................
37. 소울러즈
아오 어지러
스테이지 형식 탄막겜인데
하이파이러쉬처럼 3명의 동료를 스킬처럼 활용 가능하다
튕겨내기 시스템도 있는데 패드에서 조준하기 좀 어렵더라
동료 성능이 매우 좋더라
39. 아이러니 (2D 데드스페이스)
아무생각없이 하다가
첫 적을 딱 마주하는순간 전율이 돋았음
연출이나 묵직한 액션이 마음에 들고
막기 타이밍이 별로 빡빡하지 않은것도 마음에 든다
UI편의성같은거는 많이 부족하지만 개발 극초기 단계라고 하니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지금은 맵을 다 주고 시작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게임 내 장치를 통해 동선을 유도하고 맵기능을 좀 제한하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아마 내후년이나 3년 후는 돼야 나오겠지만 관심 있게 지켜보지 않을까 싶음
46. 폭풍의 메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