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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해봤던 RTS게임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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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게임이 많은 점 양해좀





1. 던 오브 워 시리즈



아직도 워해머 팬들의 고향같은 게임이라고 불릴 정도고 같은 회사의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라는 2차대전 RTS 게임의 기반이 되는 시스템을 닦아놓음


그래픽은 1편의 경우 잘 쳐줘야 워크래프트3 수준이지만 그래픽이 전부는 아니라는 걸 알려준 갓겜


스플레쉬 데미지를 입거나 폭발이 일어나면 병력 집단이 통째로 날아가는 연출이 있는데 진짜 장관임


근접전도 충실하고 각 세력마다 거대 타이탄이나 핵심 유닛들이 있는데 이를 잘 써주는 게 중요함


확장팩 소울스톰의 경우 땅따먹기 형식의 그랜드 켐페인이 추가가 되었는데 덕분에 게임 수명이 확 늘어나는 계기가 됨


이 확장팩의 유명한 모드 중 하나인 Ultimate Apocalypse 모드는 말그대로 워해머 세계관의 거의 유명한 놈들은 다 끌고 오는 초거대 모드라서


MODDB에서 상도 받았을 정도임


2편의 경우 게임성이 확 바뀌어서 아군측은 좀 더 소규모가 되고 RPG스러운 요소가 강화되었지만


그에 따라 부대를 육성하고 소수정예 부대를 컨트롤 하는 재미 (주요 등장부대인 스페이스 마린은 설정상 소수정예)도 있음


무엇보다 그래픽이 좀 더 좋아져서 유닛들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음


3편 같은 건 없으니 알아두셈




2. 블리츠크리그 앤솔로지 (1편 + 확장팩 합본)



개인적으로 왜 빨리는지 이해가 안가는 겜


해외에선 블리츠크리그는 인생이다 할 정도로 팬층이 두터운데, 얘네들은 현실적인 고증과 유럽 전역을 아우르는 켐페인을 강점으로 치더라


하지만 막상 해보면 이 게임 문제점이 한두가지가 아님


무슨 대포병 레이더를 단 것도 아니고 포격을 하면 거의 자동적으로 칼같이 반격하는 적 포대라던지,


쿠크다스 같은 수준의 내구도를 자랑하는 항공기와 반대로 현대식 사통장치라도 달아놓은듯한 대공포의 명중률,


대전차포는 장전 속도는 존나게 빨라서 전차를 선두에 투입시킬 수가 없을 정도임. 그러면 어떻게 해야되느냐?


장교나 스나이퍼 가지고 하루종일 기어가면서 대전차포던 대공포던 저격을 하거나 포병으로 조져야 되고 특히 적이 있는 시가지의 경우 쑥대밭이 되기 전까지 때려야 함


안그러면 시가지에서 적이 건물을 무시하고 사격을 가하기 때문에 5초도 안되서 전차 4대가 녹아내리는 광경이 펼쳐짐. 탱크가 탱킹을 해야하는데 못함 ㅋㅋㅋㅋ


포병을 활용하는 건 고증이긴 하지만, 그게 전부일 정도로 나머지 유닛을 개병신으로 만드는 게임 밸런스에 감탄했음


그밖에도 켐페인 중간중간에 껴있는 양산형 랜덤미션이라던지, 보급품만 있다면 트럭에서 복제되서 나오는 보병 같은 문제도 있음


2편은 몰라도 1편은 전혀 할 필요 없으니 거르셈




3. 서든스트라이크 시리즈





1,2편은 2D, 3 4편은 3D인 2차대전 RTS 게임


위의 블크와 마찬가지로 생산개념이 없는 전투에 치중한 RTT지만, 나는 이쪽이 좀 더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함


특히 1,2편의 경우 요즘 도트박이들도 인정할 수준의 훌륭한 도트 애니메이션을 보여주고, 스케일 또한 굉장함


이 게임의 특징아닌 특징이라고 한다면 바로 갑자기 무지막지하게 들이닥치는 지원 병력인데,


미군 미션의 경우 실제 고증대로 지원군이 끝도 없이 밀려와서 비교적 부담없이 전차와 보병을 섞어서 대규모 공세를 펼칠 수 있음. 그리고 이게 진짜 꿀잼임


이 게임은 말도 안되는 장전 속도를 자랑하는 대전차포나 포병 만능주의도 없고 보병도 훨씬 강력하기 때문에 전차를 전선 돌파에 투입하기 수월함


2편으로 가면 장교와 스나이퍼에게 더 멀리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디테일이 늘었는데 그렇다고 1편 디테일이 떨어지지도 않음.


기본적으로 위의 블크와는 다르게 수목선 너머로 유닛을 볼 수 없고 시가지도 마찬가지로 앞쪽이 건물로 막혀 있다면 볼 수 없기 때문에 좀 더 현실적인 시가지 작전이 가능함


다만 단점도 있는데 일단 고해상도로 넘어가게 되면 4편 이전의 경우 유닛이 너무 자잘 자잘 하고 UI 가시성이 떨어짐. 위에서 말한 스케일도 진입 장벽으로 작용하는데


진짜 규모가 큰 미션의 경우 유닛 제어하다가 폐사 하기 딱 좋을 정도로 피로도가 상당함. 하지만 그 모든걸 극복하고 미션을 깼을 때의 성취감은 최고임


3편은 3D로 바뀌었지만 몇몇 부분에선 좀 퇴보한 면이 있음. 유닛 고증 이라던지 AI 수준 이라던지 등등 하지만 여전히 대규모 전투 표현은 좋아서 드물게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긴 하더라


아무튼 롤러코스터 타이쿤 그래픽으로 2차대전 게임하는 느낌이라 좋았다


참고로 4편은 안해봄 ㅈㅅ




4. 멘 오브 워 시리즈 & 게이츠 오브 헬




유닛 하나하나 직접 조작할 수 있는 RTS 게임


덕분에 소소한 잠입 미션부터 대규모 전투 미션까지 폭넓게 다룸.


전차전도 생각보다 디테일해서 어느쪽을 겨냥하고 맞추는지에 따라 전차가 깡통이 되기도 하고, 이동만 하거나 공격만 하거나 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상황을 만들어냄


특히 이 게임의 물리엔진이 괜찮은 편이라 건물 무너지는 것이나 파편이 날아다니는 게 쾌감을 더해줌


직접 조작이 가능하다는 점 덕분에 기존 RTS에서 답답했을 만한 상황에 개입해서 효율적으로 싸울 수 있음. 예를 들어 박격포를 직접 쏜다던지, 머리를 노리는 저격을 한다던지,


얼어붙은 강에 포사격을 가해서 적이 건너오지 못하게 한다던지 등등 하지만 다룰 유닛이 많아지면 이런거 하나하나 신경쓰기가 빡세서 어렵기도 함



해전이나 공중전은 심히 빈약한데, 기본적으로 맵의 고도가 낮게 표현되서 그런지 잘 날던 비행기가 첨탑에 부딫혀서 추락하는 어이없는 일도 나타남


멀티플레이의 경우 핑 문제가 굉장히 심각함. 다른 게임에서 정상적으로 뜰만한 핑에 + 100ms한 수준임. 그래서 대부분은 싱글플레이 위주로 흘러감


모딩이나 맵 에디팅도 개방적이라 유저들을 급격하게 늘리는 것에 성공함. 2차대전판 스카이림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상당히 다양한 모드가 나왔음


현대전이나 베트남전 모드는 당연하고, 워해머 모드, 스타워즈 모드 심지어 좀비모드까지 있음 ㅋㅋ


현 시점에서 가장 무난히 즐길 수 있는 하드코어 RTS 라고 생각함



5. 코삭2 배틀 포 유럽



나폴레옹 전쟁을 다루는 우크라이나산 RTS 게임


제작사는 스토커 시리즈로 유명한 GSC game world라는 회사에서 만들었음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전작이 있는데 쉽게 생각해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의 클론이라고 보면 됨 하지만 그것보다 좀 더 스케일이 큰 느낌?


2편은 생산이나 내정보다 좀 더 전투에 치중함. 총의 장전시간이 긴편이고 거리에 따라 명중률이 확확 달라져서 언제 쏘라고 할지 타이밍을 맞추는 게 상당히 중요함


적에게 먼저 맞더라도 버텨내고 접근해서 극딜을 가할지, 아니면 원거리에서 자유사격으로 지속적으로 사기를 갉아먹을지


그것도 아니면 그냥 냅다 측면에서 총검돌격을 들이받을지... 생각보다 선택지는 다양함.


하지만 병종은 다 비슷비슷함. 총든 새끼들은 다 거기서 거기고 말탄 새끼들도 다 거기서 거기임 그러니 세부적으로 뭘 뽑을지 고민하는 것 보다


얘네들이 총을 들었는지 말을 탔는지 아니면 지휘관인지 그정도만 알고 병력을 구성해도 전혀 문제 없음. 대포는 사거리가 다르다 정도인데


경량 대포의 경우 사거리가 너무 짧으니 공성용 대포를 쓸 수 밖에 없음. 이런식으로 도대체 왜 존재하는지 모를 비효율적인 병종이 존재해서 아쉬움


그래도 일제사격의 연출력이나 한번 싸우면 기본 1000명은 동원되는 웅장한 전열보병 전투가 일품이라 토탈워도 내던지고 하는 사람이 있더라


100퍼센트 2D 도트게임 같아보이지만 사실 지형을 잘보면 3D 기반에 2D 유닛임 ㅋㅋㅋ


나폴레옹 좋아하면 ㄱㄱ





너무 길어진 관계로 2부로 나눠서 쓰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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