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아~ 반갑다 흡붕이들아 어김없이 또 돌아온 유입시즌
흡린이게이들을 위해 흡연에 관한 여러가지 얘기를
크게 4가지 파트로 알아볼까 한다
1.담배의 종류와 담배란 무엇인가?
2.액상형 전자담배&가열식 전자담배는 어떤 차이가있나?
3.타르함량이 낮을수록 건강에 좋고 높으면 건강에 나쁜가?
4.흡연갤에서 일본담배가 인기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1.담배의 종류와 담배란 무엇인가?
담배의 종류
담배는 제조 또는 가공방식에 따라 여러가지 종류로 나뉘어진다
대중적으로 친숙하면서 잘알려진건 궐련, 시가, 파이프
그외 막궐련이라고 불리는 롤링타바코(손말이담배)와
흔히 물담배 라고 부르는 후카 또는 시샤 씹는담배 코담배가 있고
담배의 일종으로 취급되는 액상형 전자담배&가열식 전자담배도 있다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면 꺼무위키 찾아봐라ㅇㅇ)
담배란 무엇인가?
대한민국의 담배사업법에는
'담배란 연초(煙草)의 잎을 원료의 전부 또는 일부로 하여
피우거나, 빨거나, 증기로 흡입하거나, 씹는 등
냄새를 맡기에 적합한 상태로 제조한 것을 말한다.'고 정의되어 있다
(쉽게 말하자면 담배라는 "식물"이 사용되야 담배로 취급한다는 소리)
???: 그럼 우리가 흔히 접하면서 "연초"라고 부르는 담배는 뭐임??
아아,,,그건 "궐련"이라는 종이말이담배를 말하는거다
궐련(卷煙)cigarette이란?
흔히 연초라고 부르는 가장 보편적인 형태의 담배로
지궐련 또는 종이말이담배로 불린다
한국에서는 잎담배에 향료 등을 첨가하여
일정한 폭으로 썬 후 궐련제조기를 이용하여 궐련지(종이)로 말아서
피우기(태우기) 쉽게 만들어진 담배 및 이와 유사한 형태의 것으로서
흡연용으로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 정의되어 있다
(지방세법 시행령 제60조 제1호)
인스턴트 라면같은 기호품으로써
가장 보편적인 형태로 자리잡아 접근성이 좋고
십중팔구 담배를 태워봤다 하면 반드시 언급되는 담배
흔히들 궐련담배를 통칭 "연초"라고 하는데
연초는 원래 파이프 또는 곰방대에 넣고 태우는 담배를 연초라고 했다
???: 아니 근데 연초라고 하던 궐련이라고 하던 뭔상관임??
뭐,,,,,, 어떤식으로 부르던 상관없긴하다만
엄밀히 따지면 연초는 파이프담뱃잎을 말하는거라
가급적이면 궐련이라고 하는게 맞기 때문이다
ex) 6미리짜리 연초 추천좀 X 6미리짜리 궐련 또는 담배 추천좀 O
2.액상형 전자담배&가열식 전자담배는 어떤 차이가있나?
흔히들 액상/가열식을 통틀어서 전자담배 라고 부르곤 한다
"전자담배"라고 부르는게 틀린말은 아니다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이름에 "전자담배"라는 이름만 들어갈 뿐이지
사용방식은 완전히 틀린 별개의 제품들이다
???: "담배"가 들어가면 다 똑같은 담배 아님????
뭐,,,,,,이름에 "담배"가 들어가는건 맞지만
가열식은 "담배"라고 쳐도 액상형 전자담배는 담배로 보기 어렵다
???: 어차피 니코틴 들어있는건 똑같은데 뭐가 틀린다는거임???
하아,,,, 다시 설명할테니깐 잘봐라
"대한민국의 담배사업법에는"
담배란 연초(煙草)의 잎을 원료의 전부 또는 일부로 하여
피우거나, 빨거나, 증기로 흡입하거나, 씹는 등
즉 담배라는 식물이 전부 또는 일부라도 사용되야
"담배"라고 규정하기 때문에 액상형은 "담배"라고 보기 여럽다는거다
???:그럼 천연니코틴으로 만든 액상은 뭐냐???
야!!!!!!!!!!!!!!
뭐,,,이쯤에서 넘어가도록 하고,,,
액상/가열식의 작동방식 차이에 대해 알아보자
액상형 전자담배
액상형 전자담배는 니코틴+PG/VG+향료가 섞인 리퀴드(액상)를/을
전용 팟(통)에 넣고 기계에 결합 후 솜에 액상이 적셔진 상태로
코일의 열로 기화시켜 기화된 니코틴 "증기"를 흡입하는 형태의 전자담배
가열식(궐련형)전자담배
가열식 전자담배는 궐련형태(흔히 말하는 연초)또는
지궐련(종이말이담배)형태의 전용스틱을 기계에 삽입해 찌는듯이
담뱃잎을 가열시켜서(간접가열) 나오는 "연기"를 흡입하는 형태의 전자담배
위에 보이는것처럼 액상과 가열식의 작동방식은 완전 틀린걸 알수있고
한가지 공통적으로 사용되는건 "전자" 즉 전기(배터리)가 사용될뿐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이 있는데
바로 "증기" 와 "연기" 라는게 가장 큰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다
3.타르함량이 낮을수록 건강에 좋고 높으면 나쁜가?
본격적으로 이번글의 핵심 "타르함량"에 대해 논해볼까 한다
흔히 시중에서(편의점) 구할수 있는 담배에는
타르함량과 니코틴 함량이 의무적으로 기제되어 판매되고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타르함량이 높을수록 독한담배라고 인식하고
당장 5미리 6미리만 되어도 "고타르" 라며 기피하는 모습을 보이며
8미리 이상 넘어가는 담배는 독한담배로 간주하여 구매를 망설인다
???: 근데 고타르(8미리 이상) 담배 태우면 일찍 뒤지는거 아님???
흠,,,,,글쎄다? 14미리 8미리 6미리 3미리 어떤걸 태우던
건강에는 똑같이 안좋을텐데 타르함량으로 독하다 순하다를
구분하는게 뭔가 이상하지않다고 생각되지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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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타르나 저타르나 똑같이 건강에 안좋으면
고타르가 대중적으로 인기있거나 선호도가 높아야 되는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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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말이 맞다,,,,, 고타르나 저타르나 건강에 별로 상관이 없다면
당연 고타르가 대중적으로 인기있고 선호도가 높아야 되지만
작금의 한국 흡연자들은 타르함량이 높을수록
건강이 빨리 씹창난다는 이상한 인식이 박혀있고
타르함량이 높으면 죄다 독하다고 생각해 고타르를 기피한다
이러한 인식이 만들어진건 담배회사의 저타르 상술에서 비롯된
일종의 프레임같은거라 쉽사리 고타르에 대한 선입견이 사라지지않고
날이 갈수록 고타르담배 선호도는 줄어들고 저타르담배가 각광받는다
이러한 행태가 된건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담배회사들의
저타르(마일드,순한,가벼운)광고가 한몫하기도 했지만
저타르담배는 건강에 덜 해로울꺼라 믿으면서
조금이나마 건강을 챙길려던 흡연자들이 초래한 결과이기도 하다
현재 한국의 흡연자들은 담배를 태우면서 건강을 챙기고싶다는
이중성과 고타르에 대한 두려움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고
우물안 개구리처럼 다양성을 추구하지 않고 눈에 보이는
함량수치만 보면서 자기위로를 하고 자신을 세뇌하며 속인다
고도수의 주류의 맛은 즐기면서 고타르담배의 맛을 즐기지 못하는게
참으로 안타깝고 쓸쓸하고 한편으론 착잡한 기분이다,,,,
말이 길어졌는데 아주 짧게 핵심만 요약하자면
고타르에 대한 거부감 선입견을 버리고 여러가지 담배를 태우면서
담배의 맛과 매력에 빠져 하나의 취미로 즐겨보라는게 핵심이다
그러니 흡린이게이들은 고타르에 겁먹지말고 도전해보는
탐험가 정신으로 담배의 진득한 맛을 즐겨보길 권장한다
4.흡연갤에서 일본담배가 인기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번글 주인공이자 흡연갤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일본담배가 흡갤에서 인기있는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자
이제 막 흡연갤에 유입된 응애 흡린이들은
일본담배가 뭔지도 잘모르고 갤에서 인기가 있는 이유를 모른다
왜? 일본담배가 갤에서 자주 언급되면서 극찬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일본 특유의 감성과 패기징 디자인 혐오그림이 없는 깔끔함
한국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맛과 고타르 라는 점이 인기있는 비결이다
당장 사진만 봐도 일본 특유의 디자인과 혐오그림 없는 깔끔함이
일본담배에 대한 로망을 새겨주기 딱좋을 뿐만 아니라
담배수집을 목적으로 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개성이 넘친다
하지만! 무엇보다 일본담배가 인기있는 가장 큰 이유는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10미리 이상 고타르 담배가 즐비하면서
여러가지 외국산 담배들을 비교적 쉽고 간편하게 구할수 있고
독특한 맛과 향이 느껴지는 담배가 많고 퀄리티가 좋기 때문이다
???: 담배가 거기서 거기지 뭔,, 일본담배도 한국담배랑 비슷한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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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놈!!!! 일본이 개좆으로 보이더냐!!!!
담배에 진심인 일본 명작담배들 맛좀 보여야지
일본담배하면 무조건 거론되는 3대장 세븐스타 하이라이트 피스는
일본담배의 진가를 보여주는 일본 최장수 담배 브랜드로써
맛과 신뢰도 입지가 상당히 두터운 GOAT급 담배들로
세븐스타 1969년, 하이라이트 1960년, 피스 1946년
각각 55년 64년 78년 동안 꾸준하게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온
그야말로 역사가 살아 숨쉬는 담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일본담배하면 반드시 거론되면서 빠지지않는 명작들이다
위에서 언급한 담배들이 어떤점 때문에 사람들에게
꾸준하게 사랑받는지는 독특한 블렌딩과 향료에 답이 있다
세븐스타는 도메스틱 블렌드 라고 불리는
일본 독자적인 블렌드로 담뱃잎을 배합 하는걸로 알려져있고
일본 국산 딤뱃잎을 중심으로 담뱃잎을 배합해서 만들어진다
피스는 버지니아 블렌드로 불리는 배합법으로
버지니아(황색종) 100%로 향료를 최소한으로 쓰면서
버지니아 담뱃잎 본래의 향과 맛을 살려 배합해 만들어진다
(각국에서 엄선한 일본산 미국산 브라질산 버지니아 잎을 혼합)
하이라이트는 특별한 배합방식으로 만들어지지 않지만
향료로 럼을 첨가해 만들어 특유의향과 풍미가 느껴지는게 특징이다
이처럼 일본담배하면 거론되는 GOAT급 담배들은
블렌딩부터 향료까지 평범하지않고 특색있는게
왜 일본담배가 사람들에게 꾸준하게 사랑받고 인기있는지를
잘보여주는 대표적인 케이스들 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니 흡린이 게이들도 기회가 되거나
관심이 있다면 꼭 한갑정도는 태워보길 권장한다
암튼 또 돌아온 유입시즌 흡린이 게이들을 위해
흡연(담배)에 관한 여러가지 얘기를 해봤다
쓰다 보니 글이 많이 길어졌는데 끝까지 읽어줘서 고맙고
흡린이게이들 즐겁고 행복한 흡연라이프 즐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