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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번 12345"‥대통령 담화와 극우 음모론 비교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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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게시물 : 尹 '부정선거' 얼마나 믿었길래 "전문가 반박 듣자 버럭".jpg

"선거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 "야당은 반국가 세력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거친 말들은 온라인과 장외 집회에서 활동하는 극단적 인사들의 주장과 닮아있습니다.

시중의 갖은 음모론들이 비상계엄의 방아쇠를 당기게 한 거 아니냐는 의심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이혜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선거관리 시스템이 해킹 돼 선거 결과를 못 믿겠다는 대통령과 극우 유튜버들의 주장.

객관적 근거가 없다'는 법원 판결에도 일부 유튜버들은 내후년 지방선거 전에 선관위를 해체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폈습니다.

간첩죄 적용 범위 확대에 반대한 야당을 반국가세력으로 몰아세운 발언도, 극우 인사들이 자주 해왔던 말입니다.

비상계엄에 법률적 문제가 없다는 항변 역시 극우 유튜버들의 인식과 닮아있습니다.

"대통령을 지키자"는 극우의 목소리에 윤 대통령은 화답이라도 하듯 "마지막까지 국민 여러분과 함께 싸우겠다"며 담화를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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