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전세계에서 몰리는 경기 순위
순위 오즈
1 네덜란드 1.25
2 이집트 1.44
3 웨일즈 1.02
4 세네갈 1.40
5 알제리 1.50
종목별 팀순위
1 첼씨 8 6 1 1 19
1 첼씨 8 6 1 1 19
1 첼씨 8 6 1 1 19
1 첼씨 8 6 1 1 19

언더테일에 영향을 준 게임

작성자 정보

  • 커뮤맨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바로 파이널 판타지 제작사 스퀘어 출신의 게임개발자 '니시 켄이치'가 독립해 만든 스튜디오인 러브델릭에서

1997년에 발매한 'Moon: Remix RPG Adventure' 되시겠다

어떤 게임이길래 언더테일에 영향을 줬는지 알아보자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나오는 컷씬

웬 꼬맹이가 골방에 틀어박혀 비디오게임을 하고있다





곧바로 화면은 아이가 플레이중인 게임의 CRT 모니터 화면을 비춘다. 게임의 제목은 'MOON'

제작사도 마찬가지로 러브델릭이다

벌써부터 이 게임이 평범한 JRPG가 아니라는걸 암시한다






게임을 시작하면 전형적인 JRPG 왕도물 클리셰를 따라서 왕이 용자에게 드래곤을 잡아달라고 부탁한다





그렇게 왕에게 목적을 하사받고 모험을 떠나는 용자






길가를 방황하는 광견병걸린 개새끼도 잡아주고








드래곤 퀘스트랑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처럼 남의 집에 무단 침입해

서랍을 뒤져서 유용한 아이템들도 가져가주자








그렇게 게임 속에서 모험을 하다보면 어느새 최종장에 돌입하게 된다...







이제 게임을 마무리 할 때가 오고있다

비행선을 타고 드래곤을 잡으러 가자








보스방 앞에 혼종체가 길을 막고있다





가볍게 때려잡고 마지막 보스 드래곤을 잡으러 ㄱㄱㄱㄱ






그렇게 드래곤과의 최종 보스전을 돌입하는데

갑자기 게임을 플레이하는 아이를 부르는 엄마의 목소리가 들린다


"게임 그만하고 어서 자라~"





그렇게 꼬맹이는 어쩔 수 없이 최종 보스전을 앞두고 게임을 끝낼수밖에 없는데







분명히 껐던 TV가 다시 켜졌다?!








????







그렇게 아이는 게임 속 세계로 빨려들어가고 말았다...

게임은 이 시점부터 인트로때와는 달리 CRT 모니터의 브라운관 테두리가 표시되지 않는데

이는 게임이 곧 아이의 현실이 됐음을 의미한다

모니터 밖의 방관자로 세계의 기물을 파손하고, 훔치고, 살해했던 아이의 입장이 실제로 가상 세계속의 일원으로 뒤바뀐 것이다






마을사람들의 담화를 몰래 엿들어보면

이들이 세계를 구원할 '용자'를 별로 탐탁치 않아한다는것을 알 수 있다

그들도 마찬가지로 물건을 훔치고, 마구 몬스터를 학살해대는 용자를 아니꼽게 보고 있던 것이다





그렇게 아이는 유일하게 자신을 알아보는 강아지가 있는 할머니네 오두막에서 쪽잠을 청하는데

(강아지는 귀신을 본다는 일본 설화에서 따온듯)





아이는 꿈속에서 '달의 여왕'이라는 존재와 조우한다

달의 여왕은 '러브'라는 일반적인 RPG의 '경험치'에 대응되는 개념을 모아야 현실 세계로 갈 수 있다는걸 암시하는데

이때 러브는 용자가 학살한 몬스터의 영혼들을 성불시켜주는 형식으로 모을 수 있다





그렇게 아이는 할머니가 준비해준 옷을 입고

용자가 어질러 놓은 세계를 뒷수습하고, 경험치 대신 '러브'를 모아 현실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분투하는것이 이 게임의 목적이다

일반적인 JRPG에서 용자는 완전한 선으로 여겨지는데

이 게임에선 그 반대로 용자가 악당인 셈




일반적인 게임에선 경험치로 여겨지는 EXP가, 언더테일에선 실은 Execution Point(처형 포인트)였다는 반전과

게임상에 등장하는 몬스터들을 죽이면 굿 엔딩을 볼 수 없다는 기믹 등 꽤 많은 아이디어들을 이 게임에서 빌려왔음




현재 Moon: Remix RPG Adventure는 스팀과 닌텐도 스위치로 즐길 수 있음

상당히 오래되고 메이저하지 않은 게임인데도 이례적으로 스팀으로도 출시된 이유로는 언더테일의 토비 폭스가 샤라웃한 영향이 크다는듯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33,016 / 1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 1
      다아라
      267,792 P
    • 2
      GodGhs
      213,524 P
    • 3
      돈뱅석
      186,762 P
    • 4
      jym0405
      146,387 P
    • 5
      곽두철이다
      143,223 P
    • 6
      사탕
      131,900 P
    • 7
      성민
      120,950 P
    • 8
      오늘만사는사람
      120,893 P
    • 9
      이재림
      115,653 P
    • 10
      엄지
      105,000 P
    • 1
      이재림
      LV. 44
    • 2
      GodGhs
      LV. 41
    • 3
      돈뱅석
      LV. 41
    • 4
      다아라
      LV. 32
    • 5
      역삼동
      LV. 32
    • 6
      robin
      LV. 32
    • 7
      럭키비키데이
      LV. 32
    • 8
      minmin
      LV. 31
    • 9
      눈보라
      LV. 31
    • 10
      소년소녀백성
      LV. 31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