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만들건 무페토-지바입니다.
예전부터 꼭 만들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각이 서서 만들어봤습니다.
본체는 주로 클레이로 만들었고,
배경은 다른 재료 이것저것 갖다 썼습니다.
우선 효과 연출을 위해 소형 연기발생 장치를 만들었습니다.
전자담배 포드만 작동시켜서 만든건데
연기 액상은 담배 액상이 아니라, 글리세린+프로필렌글리콘을 섞어 연기 액상을 만들었습니다.
이제 모델링
얘가 작업이 귀찮은게
비늘이고 뭐고 다 한번씩 주름을 내줘야한다는 겁니다.
조각 하나 붙이고 주름 계속 긁고를 반복하면 된다는 얘기인데
이걸 몇백번 이상은 반복해야한다는거죠.
대충 머리 형태만 잡아주고
머리에 비늘을 붙여줍니다.
그리고 몸에도 비늘을 붙여주고,
날개까지 만들면 모델링 끝!
물론 연기는 제대로 나옵니다.
대충 뒷부분 모습
임계상태를 약간 표현하기 위해서 가슴 부근이 빛나도록 만들었습니다.
원래는 범위를 더 키울까 했지만,
잘못 했다간 궁극기 색상에도 영향이 갈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만 했습니다.
Light off
그럼 볼것도 다 봤으니 바로 도색을 해봅시다.
도색 후
살짝 광택 있는 느낌이 포인트입니다.
이제 배경을 할 차례인데,
배경에 시멘트랑 모델링 페이스트, 이것저것 막 썼습니다.
그리고 뭔지 모를 허물 하나
이것도 도색해서 본체랑 합체해주면 끝
연기랑 빛은 여전히 잘나오는군요.
오우 분위기...
이제 월드 아본에서 만들고 싶은 것들은 다 털어봤군요.
이제 내년에 와일즈 나오는거 만들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