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Q장전 중국 작가 작가 루쉰이 1921년에 쓴
근대 소설로 청나라 말기 중국인의
패배적인 정신을 비판한 소설이다.
여기서 작품의 주인공이자 날품팔이 '아Q'는
동네 양아치들한테 얻어맞아도
"나는 아들에게 맞은 거나 진배없다. 아들뻘 되는 것들과 싸워 무엇하나?"
고 정신적 승리를 하는 모습을 보이며
또한 자신 역시도 자기보다 약하거나 힘없는
하층민, 비구니 등을 때리고 비웃는 등
전형적인 강자에게 비굴하고 약자에게 무자비한 모습을 보인다.
작품 내에선 이 모습을 '정신상의 승리법‘으로 칭했으며
이를 통해 당대 중국 민중의 근성을 비판했다.
이후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쓰이는 '정신승리'
단어의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