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도 조리하는데
향신료로 안 쓰고 그냥 먹나봄 ㅇㅇ
간장미림 소스에 스며들게 함
이름은 마키즈케(巻き漬け, まきづけ)
그냥 직역하면 “말아서 절였다” 정도의 간단한 반찬인 듯
마지막으로 미소(된장) 풀어서 된장국으로 만듦
이름은 너구리국(狸汁, たぬきじる)이라고 함
얘네들 육식 금지령 때문인지
실제로 너구리는 넣진 않고, 너구리 대신 곤약이나 두부 부산물을 넣음
데치면 끝
스미조메(墨染, すみぞめ) 두부라는 음식이라네
스미조메는 직역하면 검정색 먹에 스미는 건데,
검정 먹은 아마 빻았던 다시마를 뜻하는 듯.
조리할 땐 몰랐는데 모아서 보니 존나 맛없어보임...
밥 공기 크기가
조선시대 밥상에 보이는 존내 큰 밥 공기랑 비교했을 때
그렇게 크게 차이가 나진 않은 거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