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댓글들 말대로 그냥 심플한 축하일 뿐이다, 관심사가 다를 뿐이다라고는 하지만
이거
좀 나이든 미혼남녀들은
뭐 자기가 부자든 환경이 좋든 다 떠나서
알게 모르게
'불안한', 사회에서 점점 나이들면서
자기 스스로 뒤처지는 느낌이나
이런 거 있다더라 ㅇㅇ
비혼주의가 아닌 미혼도 그렇고
자기가 선택한 비혼인 경우에도
이상하게 기혼에 대해서 자기의 불안을 없애려고
묘한 적대감이나 방어기제를
품는 사람들 진짜 많음...
이성 세계에서 점점 나이들어가는 처지,
비혼의 삶도 자유롭지만 어딘가 외롭고 불안하고
뒤처지는 듯한 불안감들
완전히 마음 자체로 자유로운 늙은 미혼은
난 본 적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