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도 벌어졌습니다. 전광훈 씨와 극우 유튜버들이 국민의힘 지역 인사들을 거론하며 지금 당장 관저 앞으로 모이라고 요구했는데, 일부 지역 청년위원장들이 실제로 모였고 삭발식까지 벌였습니다. 유튜버들은 국민의힘 의원들을 움직이게 하고 이용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말하기도 합니다.
김휘란 기자입니다.
오늘(8일) 오전 한 유튜버가 올린 영상입니다.
'가만두지 않겠다'며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냅니다.
오후가 되자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엔 국민의힘 전국 시도당 전현직 청년위원장들이 하나둘 등장했습니다.
이들은 유튜버와 인터뷰를 한 뒤 무대에 올라 삭발식을 진행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 44명이 한남동 관저를 찾았던 지난 6일 새벽, 전광훈 씨도 비슷한 영상을 올렸습니다.
윤 대통령 지키기에 가담하지 않는 의원들은 원색적으로 헐뜯기도 합니다.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이 현장에서 극우, 극렬 지지층에게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면서 선동은 극단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국힘 빨리 튀어나와!" 극우 유튜버 지령에…국힘, 관저 앞 삭발식 / JTBC 뉴스룸
이런 일도 벌어졌습니다. 전광훈 씨와 극우 유튜버들이 국민의힘 지역 인사들을 거론하며 지금 당장 관저 앞으로 모이라고 요구했는데, 일부 지역 청년위원장들이 실제로 모였고 삭발식까지 벌였습니다. 유튜버들은 국민의힘 의원들을 움직이게 하고 이용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말하기도 합니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