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라퓨타에 꽂혀서 바로 제작 돌입
영화도 보고 삽화도 많이 찾아봤음
도면부터 시작했다
화분 용도라서 물구멍 여기저기 많이 내줬음
3d 프린트 갤에서 2만원주고 뽑아옴
업체에 맡기면 10만쯤 부르니까
혹시 출력할일 있으면 그쪽에 부탁하자
이제 색 입힐 차례
물에 퍼티 개어주면 반죽처럼 되서 바르기 편하다
색칠해줬음
저 외부 성곽 사이 칠하기 너무 빡세더라... 왜 피규어 분리해서 뽑는지 깨달았음
결합 잘 되는지 확인
결합부에 페인트 묻으면 결합이 안되서 사포로 벗겨줌
청짜보 3만원에 사왔음
인간적으로 너무 비싸다...
구석구석 잘 채워줬다
가져온거 반의 반도 못썼는데 꽉차버렸어
처음 보고 시작한게 1월즈음인데 생각보다 야금야금 금방 만들었네
만들고 보니까 테라리움보다는 청짜보 화분이 됐어 ㅋㅋㅋ
기계는 생각보다 잘 떠있긴 하는데
충격에 너무 약한듯...
옆에서 살짝만 힘받아도 바닥에 붙어버리더라
평소에는 바닥에 두고 써야될것같음
그래도 다 만들고 나니까 뿌듯하다
생각보다 훨씬 잘나와서 기분이 좋아
긴 글 봐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