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도 오래전 이야기라 간단하게 요약하면
박통당시, 북조선에서 박통 목따겠다고 김신조를 내려보냈는데 이게 걸렸음.
그래서 남조선도 이에 대응, 김일성 참수부대인 684부대를 만들고 실미도에서 훈련시킴.
영화에서는 영화의 재미를 위해 범죄자들을 데려와 사면을 조건으로 684부대를 만들었다고 했지만
진실은 부랑자나, 떠돌이, 무연고자등 사회 하층민들에 접근해
김일성 목 따고 오면 집도주고 돈도주고 먹고 살수있게 해준다고 하고 모집해간것임.
그러다가 김일성 참수계획은 당시 남북이 긴장관계가 완화됨에 따라 폐기되고
이에 따라 684부대도 더이상 쓸모가 없어졌다.
따라서 상부에서는 보안을 이유로 684부대 전원을 사살할것을 명령하고,
이를 알아챈 684부대원들은 실미도를 탈출해 인천에 상륙,
이후 버스를 탈취해 청와대로 돌격을 시도했다.
당시 정부는 이들을 북조선 무장공비라고 발표하였고
이후 청와대로의 돌격이 정부진압군들에 의해 실패하자 동작구 대방동에서 수류탄으로 자폭하였다.
이후 살아남은 684부대 4명은 사건 5개월뒤인 1972년 1월 군사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고
두달뒤인 1972년 3월 총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