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가 22일 거리로 나와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방침 등에 대한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서울시의사회는 이날 오후 7시쯤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제2차 의대정원증원·필수의료패키지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를 열었다. 대회 중간 눈발이 굵어지기도 했지만, 의사들(주최 측 추산 500명, 경찰 추산 300명)은 '준비안된 의대증원 의학교육 훼손한다'는 팻
(시사저널=강윤서 기자)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대규모 집단사직이 사흘째 이어진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군병원을 찾는 민간인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밀려드는 환자들에 군의관들은 사실상 '전시 상황'에 준하는 근무 태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22일 찾은 성남 국군수도병원의 응급실에는 민간인 환자 2명이 대기하고 있었다. 이들 모두 인근 민간 병원에
“지금은 병원과 직원이 하나가 되어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가야 할 때입니다.” 서울 한 대형병원장은 지난 20일 이런 내용의 메시지를 사내 게시판에 올렸다. “환자 안전을 지키고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애쓰는 의료진·직원 여러분 노고에 감사하다”라면서다. 전공의 병원 이탈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이를 두고 최근 병원 내부에서는 “병원장도 의사라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