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작품은 어쩌다 또 넨도로이드를 구입해서 만들어주게 된 부속품 보관함임.
이번 넨도는 카드캡터 체리로도 불리는 카드캡터 사쿠라 되시겠다.
모델링 과정 그딴거 일일히 다 얘기하면 존나 지루하니 생략하고 그냥 완성 샷 투척.
유성매직으로 칠해준 마법진의 한자를 제외한 전 부품 색분할 출력으로 제작했다.
디자인은 본인 순수 100% 창작이 아니며, 카드캡터 사쿠라 15주년에 출시했던 스테츄를 모티브로 제작 함.
원본의 날개 이펙트도 만들고 싶었는데 본인 실력으로는 도저히 안 되겠더라고 ㅠ
뭐 아무튼 열심히 만들어서 사쿠라 보여줬더니 호에에에~ 거리면서 존나 좋아한다 ㅎ
보관 방식은 클래식하게 뚜껑따는 식이고, 보관함이라는 이름답게 부속품들을 전부 안에 때려박아 줄 수 있음.
보관함 이외에도 디스플레이 베이스로서 활용 가능한데, 디스플레이 하기 위해선 그냥은 안 되고
기존 제품 베이스에 별도의 커넥터 부품을 장착해서 보관함에 넣어줘야 함. 이는 높이를 맞춰줘야 하기 때문.
커넥터 파츠 효과로 높이가 보정 된 베이스에 사쿠라를 데려와 장착해주면 끝.
참고로 기존 베이스가 활용 불가능해진 탓에 꼼짝없이 잉여 신세가 된 케로짱은
보관함 상부 전용 조인트에 장착해주면 된다.
보관함 파트 출력해 본 결과 13시간이라는 어마무시한 시간이 걸리는 탓에, 시간 절약 겸
보관함은 필요없고 디스플레이는 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단순 디스플레이용 하부 파츠도 제작.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교체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전에 제작한 넨도로이드 네티 보관함과 한 컷.
넨도로이드는 네티 하나만 사고 끝내려 했는데, 하필 사쿠라가 이번에 재판되서
추억보정은 참을 수 없기에 질러서 또 이렇게 작업해주게 되었음...
이러다 제대로 된 작품 못 만들고 넨도 보관함만 만들다 삼프생활 종칠거 같은 기분임.
그런 의미에서 다음 작품은 올만에 추억의 로봇 하나 만들어 오겟슴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