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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피아 97년 11월호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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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원숭이의모험,85K되었수다 (연재 부적격판단. 나중에 따로 글 하나 쓰자)

레버넌트(국산고전게임) 연재 예정 -> 나중에 공략집 이야기할때 이야기하는 정도로 계획수정


이-글을 보면 된다


자, 해외뉴스란이야



윈95용 동급생2 발매예정소식.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gamemagazine&no=28218&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EB.8F.99.EA.B8.89.EC.83.9D&page=1

 

오늘 구매한 게임 동급생2 - 게임잡지 마이너 갤러리

동급생2 한국정발판포스터가 없긴한데 위시리스트 하나 채웠다

gall.dcinside.com



기사에서는 이거 나올 수 있나.. 했지만

어찌어찌 국내에도 발매!


생각난김에 첨부한 위 글의 패키지가 아마 이거일거야


그 외에..



PC게임 매거진 99년 8월호에 수정판(검열버전)으로 번들로도 나온적이 있어

검열이 되어서 나온 버전이라 플레이어들이 일반적으로 바라는 그런건 없다..






한때 한창 돌아다니던 이 짤의 정체가 바로 위 잡지.


아랫부분에 동급생 이미지가 있는데 절묘하게 잘라서 돌아다니던거야



운이 좋은건지, 아니면 이건 내가 살려야겠다고 생각한건지

아무튼 남아있더라...






삼국지 6의 발매예정소식.

발매예정가가 아주 심상치 않다... 13,800엔이라니..

국내발매당시 가격은 얼마일지 모르겠지만, 저대로 나왔으면 나같은 나이대에는 손도 댈 수 없던 물건이었겠지..

사본적이없어 플레이해보지 못한 물건이라 게임자체에 대해서 아는건 잡지에서 나왔던 내용뿐이야


그럴만도한게 사볼만한 가격대까지 내려올 시점쯤이면

피시방이라는게 생기고 피시방에는 리니지 좌석 4개에서 6개,8개, 늘어나고있고 브루드워가 나오고 이러는때라..

나에겐 흥미는 있었지만 어쩌다보니 놓치고 지나간 게임이야



기사의 내용과는 다르게 좀 늦게 나왔던걸로 기억해.

삼국지6 데모버전이 꽤 나중에 잡지번들안에 있었거든




시기가 언제였더라하고 찾다보니 이 표지가 기억나서 찾아보니 이때쯤이 일본 발매야


데모버전이 이 안에 있었나하고 CD열어서 찾아봤더니 그건 나오질 않는다..

데모가 한글화 되어있던걸 떠올리면 이 시점 전후로 한 +- 3개월 구간사이에 있을것도 같은데..


그 데모버전이 기억에 좀 크게 남는게,

데모버전에서 할 수 있는게 극히 제한되어있었는데


다른건 안되고 아마 일기토만 가능한 버전이었을거야

일기토 커맨드만 정해서 전투 들어가고 일기토 진행되고 결과보고 끝.


뭐이리 단촐하냐 싶겠지만 그럴만도한게


삼국지6가 이전작 삼국지들과는 다른점이 몇가지 기억나는게

대표적으로 장수제,황제라는게 게임에서 영향력이 유의미하게 있음, 일기토 커맨드 정해줘서 진행.

이거였거든


데모버전으로 보여주기엔 앞의 두가지는 데모의 볼륨상 넣기 애매했을거고

대신 짧지만 파격적인 '보기만하는 일기토'가 아닌, '내가 정해서 진행하는 일기토'를 어필하려 했던게 아니었을까 해.

그래서인지 기억에 많이 남았고, 기대도 많이 했던 게임이야






밴티지 마스터의 개발소식이야

국내발매명으로는 밴티지 마스터 택틱스여서 이 이름이 더 익숙하지


좋아하던 시리즈라 좀 반갑네 이거


20세기의 팔콤은 보증수표라고 종종 말해왔었는데, 이건 그 중에서도 상당히 상위권.


게임잡지갤러리에서는 다 아는 게임이지만 글 쓰고나면 여기만 보는게 아니다보니..

+

시리즈가 끊긴지 꽤 되다보니 이건 설명이 좀 길어질지도 모르겠다




대충 설명하자면 저기 마스터 정보 창에서 현재스탯,소환 가능한 네이티얼들을 확인가능하고..



전투에 돌입.

헥사타일형식의 턴제 전략게임이야.


상대 마스터를 처치하면 승리하는데

그러기위해 바닥의 보석같은 타일(마정석)을 점령해가며 마력을 추가수급하고..

일종의 거점으로 보고 저걸 점령,유지하며 싸워나가는게 주가되는 게임이야

전쟁보드게임의 향도 많이 나지.





상대와의 힘싸움을 위해 네이티얼을 소환하는 메뉴.

사진은 화면에 보이는 구름위의 선녀(규네 포스, 하늘속성)에 상성상 우위인 헤피터스(불속성)을 소환하는 과정이야

이걸 소환하면 상대는 헤피터스를 잡기위한 레큐(수속성)을 소환할거고..

그럼 난 파-란셀(땅속성)을 소환할거고..


이런식.


초반에는 각 속성별로 하나씩의 네이티얼만 사용가능하지만

최종적으로 4개속성, 각 속성별로 6개의 네이티얼. 24종의 유닛을 사용해 상대를 제압하는 게임이라 보면 될거야


이야기로하자면 간단한데 게임은 난이도가 꽤 있는편이야.


PC판으로는 상당히 오래전(거의 20년 될듯) 팔콤에서 2편(1,2편이 사실상 같음)을 아예 무료로 공개중이니

턴제,전략,보드게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만한 게임.



거기에 역시 팔콤답게 OST도 괜찮아


이후엔 PSP판으로 밴티지 마스터 포터블이란게 나왔던걸로 기억은 하는데..

그 이후에 더이상의 시리즈가 나오질 않는다..



사실 후기작이 아예 없는건 아니고


VM JAPAN이라는 게임이 있긴 했어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밴티지마스터를 일본 신화스타일로 만든거.




당시에 이거 나왔을때 딱 봐도 국내정발은 무리라고 생각한게..

흔히들 말하는 '왜색'이 너무 짙다



그렇다보니 국내에선 보기도 힘들고 인지도도 많이 떨어지는 게임인데

어떻게 운이 좋게 이걸 국내옥션에서 05년인가 06년인가 CD만 남은거 발견하고 샀던 기억이 나

원본은 있었는데 그건 사라지고, 이건 CD맛가거나 잃어버리면 다신 못구한다 싶었어서 백업해둔 CD는 남아있으니 생각난김에 돌려보자..





이게 시나리오모드 하나 클리어한거.


게임 자체는 밴티지 마스터 생각하면 딱 그거.

나쁘게말하면 달라진게 거의 없다해야할까 싶기도하지만 그만큼 밴티지 마스터가 워낙 잘만들어진 게임이라..

오죽하면 밴티지마스터 그거 인게임 수치만 조금씩 바꿔서 밸런스패치해다가 멀티플레이를 2010년초까지 하는걸 본 기억이 날 정도.

요즘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겨우 수치 조금 바꿔서 그걸로 계속 가지고 놀 수 있다는것만 봐도 게임성 자체는 아주 탁월하다는걸 증명하지


그 검증된 게임성을 그대로 가져온 VM JAPAN도 마찬가지.



거기에다가 팔콤의 3D는 좋은 평은 듣지못하지만

이 시리즈는 특성상 그래픽이 중요한 게임도 아닌데다 케릭터 크기도 작다보니 별로 티는 안나고 오히려 보기에 괜찮은 정도.


브금도 진짜 딱 일본게임이다 싶은 즈언통스러운 느낌의 음악이지만 팔콤의 브금이기때문에 믿을만한 음악이야


하나 더 추가하면 밴티지 마스터에서 부족했던게 있다면 마스터가 1편기준 16종, 2편기준.. 아무튼 많다보니 스토리라는게

마스터마다 만들기 곤란했던지 스토리가 전부 같으면서도 시나리오 3-4개 클리어할때마다 대사 스크립트만 몇개 나오는게 전부인 이벤트뿐이라..

그게 좀 아쉬웠지만 VM JAPAN은 스토리에 좀 더 신경써서 만들어서 마스터별로 스토리가 달라 전작의 단점도 해결


재미있게 했던 게임이야



그런데...

위에서도 말했듯이 밴티지 마스터 시리즈가 이거 확팩, PSP 밴티지마스터 포터블 이후로 더이상 나오질 않아



아무래도 저 PSP판 발매이후 대충 소비자 취향이라던지가 팔콤이 보기엔 이 시리즈가 더이상 잘 안팔린다고 생각한듯..




하고 끝내려다가

가지고있는 잡지중엔 밴티지 마스터 택틱스에 관한 기사나 뉴스는 더이상 나올거같지 않으니

여기서 최대한 이야기는 하고가야지..해서,





이걸 꺼낸다.

게임피아 밴티지 마스터 택틱스 공략(몇월호인지 모름)


잡지를 버려야할때가 있었는데 당시에 이 파트는 살려주고싶어서 따로 뜯어둔거.





이전페이지엔 이스 이터널이 있었고..




아ㅋㅋ 다음페이지엔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의 공략이 있었어.



잡지를 버리는 그 시점을 떠올리면 아마 이스 이터널이야 재미있게 하긴 했지만 당시엔 이미 다 아는 내용들인데다

공략도 마침 다른 잡지 가이드북이었나가 있었어서 이스 이터널파트는 포기.



창세기외전은... 음.. 잡지처분당시 템페스트때의 충격이 너무 컸던듯.

발키리아머 획득 이후 전투 패턴이란게 발키리아머 착용 가능시점까지 피해를 최대한 방지하기만 하다가

환복하고선 압도적 방어력으로 찍어누르는 그 패턴이란걸 또 알게되곤,

아.. 이 사람들 게임이 다 이랬지 하면서 게임성으론 아예 기대를 접어버려서..


그 이후부턴 아예 손을 안대버린 시리즈라

외전은 나름괜찮게 했었으면서도 템페스트가 이녀석 이미지를 깎아버려서 별 미련을 안가지게 될 정도로 내려간듯해




라곤 했지만 이스나 서풍의 광시곡 공략 파트나 좀 아깝긴 마찬가지야

아니, 그냥 잡지 자체가 아깝지..



근데 어쩌겠어..

버리는 시점에서 보면

안그래도 일반 책자규격보다는 커서 책꽃이에 들어가지도 않아서

눕혀서 쌓아둔 잡지만 대충 계산해보니 60권은 넘어가는데

대학교재는 두껍고, 동생도 대학들어갈때 되고... 이게 더 심해지니 쫒겨날 수밖에..


그때 절반이상 날아갔던걸로 기억은 하는데 지금 생각하니 엄청 아깝네..




아무튼 뉴스페이지를 얘기하고있었지만 이 게임은 더이상 이야기를 할 기회가 없을것 같으니 공략페이지를 여기서 꺼내보자.




첫 페이지.

'귀여운 케릭터로 포장된 게임'


케릭터는 귀엽지만 게임은 하드하다

모나크 모나크도 그런 비슷한 느낌이였지..




책 구성상 오른쪽 페이지 우측은 마스터와 네이티얼설명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일단 나중으로 미루고 본문먼저 보자.






여기서 발견 아이템이란 사용하는 아이템이 아니라 네이티얼 해금이야

각 미션은 플레이어보다 아주 조금 우세한 CPU 마스터를 상대로 플레이하기때문에

마스터의 성능 차이외에는 거의 동일한 네이티얼을 사용가능하기때문에


조건이 거의 비등해서

여타 RPG게임들처럼 레벨업 스펙으로 난이도를 찍어 누르는건 절대 불가능하고,

또 아예 못클리어할 정도로 힘든정도까지는 아니야.


게임이 어려운편에 속하긴 하지만 얼마든지 플레이어의 기량으로 극복가능하고,

또 우세한 상황으로 게임을 시작한다하더라도 플레이어의 기량부족으로 얼마든지 패배가 가능하다는점이

이 게임은 실력게임이라 할 근거가 되는거야


성취감이 있지












































그리고 아까 미뤘던 페이지 사이드에 있던걸 모아보자.







한창 할땐 게임 스타트하고 타로카드할때 그라너스(레인저)가 자주 나오더라..


후속작인 밴티지 마스터 2의 경우에는 여기에 아돌,레아&피나(YS) , 아레스,도나(브랜디쉬) , 쥬리오&크리스(영웅전설)등의

팔콤 자체콜라보 케릭터가 참전해





에-페리온과 디-알마는 자주 썼던 기억.




펭귄과 오징어의 존재감이 컸던 물의 네이티얼




강력한 초반능력의 헤피터스와 하늘의 네이티얼 저격에 용이한 브릭스




맷집은 약하지만 초반에 높은 기동력과 강력한 마법을 사용하던 규네 포스와

그보다 코스트가 비싸고 이동력도 조금 떨어지지만 전투력과 마법 모두 적당한 큐리어 벨,

자밀펜(펭귄)의 얼리기에 대처하기 위한 펠리트 등..


레그너 크록스는 이미지가 잡지에 잘못 실렸어..



밴티지 마스터 시리즈 - 인벤 기사

잡지내용외엔 정작 VM JAPAN 이야기가 좀 많았던거같아서 인벤의 기사 링크를 첨부하니 여기도 같이 보면 좋을거같아.

아무튼 이 게임의 이야기는 여기까지.


다음 기사를 보자...






국내발매명 시간의 나라 꼬마요정.

이건 지난번에 99년 6월호 3화에서 짧게 이야기했던 게임이야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gamemagazine&no=26899&s_type=search_name&s_keyword=.EB.9F.AD.ED.82.A4.EC.9E.AD&page=2

 

오랫동안 컴을 안켜면 캐릭터가 죽어버리는 게임이 있었지 ㅋㅋ - 게임잡지 마이너 갤러리

다마고치 열풍의 영향을 받은건지 몰라도 비슷했음, 게임을 종료한 뒤에도 게임 캐릭터들의 시간은 흐른다는 컨셉이라 오랫동안 방치하면 육성대상인 요정들이 굶어죽었음; 이 게임 플레이중이는 여행도 가지 말라는건가 다마고

gall.dcinside.com


특이하게도 컴퓨터시간을 체크해서 게임실행안하고 며칠있다가 다시 키면 요정이 밥 못먹어서 굶어죽기도 하던 그 게임.

동생들이 많이 했어서 요리늘면 양배추만 먹이고 그러는 노하우를 주워들은 기억이 나...

값이싸고 살이 안쪄서 좋다나..



이번 연재는 여기까지.

밴티지마스터때문에 너무 많이 잡아먹어버린거같지만..

다음 연재에 들어갈 내용도 만만치 않아서 도저히 그 분량을 여기에 넣을수가 없더라..



다음엔 이거 나오거든..


이건 아예 글을 따로 써야하나 생각중인게, 여러가지 이야기가 좀 많았어서..

그런데 지금 쓰고있는것도 느려터졌는데 따로 쓸 수나 있으려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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