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에라든 하스든 공식 핫피 가격이 개 비싼 상황
돈없는 학식 물붕이는 도저히 살수가 없는 통한함에
그냥 만들기로 해씁니다.
일단 전체적인 구상도만 그려줍니다. 뒷면은 일러로 채울꺼라 안그림ㅋㅋ
그리고 재밌는 포토샵 구간.
이거 하겠다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포토샵 만져봄
능력이 딸려서 더 예쁘고 구체적인 디자인은 다음에....
생각보다 꽤 큰 원단.
재질자체는 딱 현수막 느낌이었다
다림질 한 다음에 저 디테일하게 짤라줬다
(여기서 여윳단을 짧게 잡아서 찐빠가 시작됨)
그리고 손바느질을 하려고 했는데, 지인분이 “미싱 쓰삼. 개사기임”해서 미싱하러 홍대로ㄱㄱ
여기서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미싱이라는 걸 해봄.
나는 포토샵이 젤 재밌을 줄 알았는데, 미싱이 젤 재밌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찐빠.
원래는 저 끝부분을 일자로 정리해주고 팔부분을 이었어야 했는데 목부분 생각한다고 딴생각하다 걍 이어버림
그래도 어찌저찌 미싱을 쭉 해주면 핫피 완성!
착샷은 이런 느낌
이거 찐빠난게 진짜 한 두개가 아니라 입고 다니긴 그렇고, 입고 다닐 용도로 하나 더 만들듯??
나만의 디자인으로 핫피 만들수 있다는 게 엄청 큰 메리트 이기도 하고, 제작도 꽤 재밌게 해서 다들 자기 핫피 만들고 싶다면 도전 ㄱㄱ
진짜 안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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