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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미스 다이아몬드 (물 무서워함) VS 원맨아미 (물 무서워함) 의 대결
그들의 갈등(뭔지모름)은 이미 갈 데 까지 간 상태, 이는 평범한 경기로는 해결 할 수 없다!
결국 둘 다 물을 무서워한다는 공통점에 착안한 보트 위에서 열리는 아이큇 매치...!
심판도, 로프브레이크도 없는 두 사나이만의 전쟁터가 바다위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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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맨아미(파란바지남)의 악역운영이 돋보이는 와중
배 바닥에 황토색 물이 점점 차오른다....!
이대로 하미스 다이아몬드(목걸이남) 는 물에 빠질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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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터지는 하미스의 엘보 - 포암 - 유러피언 어퍼컷(유럽사람 아님) 콤보
절묘한 카메라각도와 원맨아미의 신들린 접수로 진짜 줘패는듯한 느낌까지 든다
설마 진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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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까지의 기세는 어디가고 두려움에 다리까지 떠는 원맨아미....
결국 I Quit을 외치며 모양빠지게 패배를 선언하는데....
하지만 기세를 탄 하미스 다이아몬드는 멈출 생각이 없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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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 페들로 후려버리는 뒤끝 다이아몬드의 모습을 끝으로 경기는 종료된다.
경이로운 항복을 외친 Aj스타일스와 다 끝나고도 철제계단을 던진 코디로즈가 떠오르는 부분
땅이 아니라 불안정한 보트 위에서, 그것도 로프도 없는 협소한 공간에서
아이큇 매치를 한다는 대담한 아이디어가 놀라울 따름인 우간다레슬링....
그들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