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일찍 나와서 구라요시 감.
근데 여기 아는게 없어서 그냥 맵 보고 다님ㅋㅋ
근데 구라요시 씹덕 동네임?
거리마다 저런 판넬이 돌아다님
거리는 뭔가 사람 적은 가와고에? 약간 그런 느낌?
근데 이런 옛날 건물들도 많이 봐서 익숙해진것같음.
오히려 더 궁금했던 카페들.
갈까 말까 했는데 뭔가 안땡기는 날이었음.
옛날 거주했던 건물 개방했길래 구경하고 거기 지키는 분이랑 이것저것 짧게 스몰톡 하다 옴.
오래되서 내용이 기억안난다....
내일 눈오니까 조심하라는거랑..
원래 눈 많이 오는데 올해는 별로 안왔다
이 집은 원래 누가 살던 집이고 어떻게 운영된다 등등 .....
개인적으로 구라요시는 여행 초반이면 좋을 것 같은데
여행 많이 다녀보니까 굳이 여기 올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듬.
생각보다 그렇게 이쁘지 않았음.
바로 돗토리 갔는데
역시 현금밖에 받지 않는 시골맛.
점심은 카레랑 탄탄멘이랑 고민했는데
그래도 탄탄멘이지 하고 왔는데 진짜 존맛.
Sichuan tantanmen soun 이라는 가게였고
매운맛은 기본으로 했음. 기본도 적당하더라.
밥까지 꼭 비벼먹어라.
이번 여행 원탑 맛집이었음.
나올 때 웨이팅 꽤 있더라.
돗토리성 스탬프 찍으러 왔는데
진푸우카쿠는 공사중이라 개방 안함.
나의 4번째 성스탬프.
종이 들고 다녀라....저번에 찍은 스탬프 복사됨 ㅡㅡ
성곽 올라갈까 고민했는데 돗토리 사구도 갈거 생각해서 그냥 포기했음.
성에서 사구 가려고 버스 보니까 1시간 기다려야된다그래서 걍 택시탐. (토일렛 이슈도 있었고...)
가다가 앞에 차랑 사슴이랑 격돌 되는 장면도 보고 이상한 날이었음.
사구는 진짜 이뻤음.
바람 존나 불어서 힘들긴 했는데
이뻐서 1시간 넘게 돌아다니다옴.
그리고 사구 올라가는거 존나 힘들더라.
모래도 막 불어서 얼굴 막 싸대기 때리고 그래서 마스크 사서 갔음ㅋㅋ
그리고 모래 눈에도 막 들어가니까 눈 조심하셈.
사구 박물관도 아쉽게 공사 중.
다시 요나고로 돌아가야하는데
사구 모래 폭풍 때문에 신발도 작살나고 옷도 작살났음.
그래서 씻고 싶어서 요나고역이랑 돗토리역 부근으로 킨타로DVD도 찾아보고 넷카페도 찾아봤는데 둘다 없더라?
제일 가까운게 막 열차타고 30분임
이거 맞나..? 해서 그냥 센토 찾아서 센토 다녀옴ㅋㅋ
아무데나 갔는데 사람 많더라
들어가니까 카운터는 없고 남탕, 여탕 입구만 있어서
남탕으로 들어가니까 카운터가 중간에 있음.
아조시들 다 벗고 있는데 아주머니가 카운터 보고 있더라.
아 맞아 일본 센토는 이랬다고 했지? 하면서 들어갔음.
남탕에 사람 한 20명은 있더라.
난 모래 털고 씻기만 하면 되서 호다닥 씻고 나옴.
그리고 요나고와서 노래방에 이자카야 조지고 마무리했음.
가라오케박스도 역부근 말곤 없는 시골여행...
이자카야도 그냥 평점 적당한 곳 갔는데 맛있더라
카운터석 앉았는데 직원분들 바빠서 얘기는 못하고 열심히 먹다가 계산할 때만 쪼금 얘기함.
요나고에서 나고야 심야버스 타는 곳
이거 맞나 하고 기다리는데 맞더라.
2층 버스가 오더라. (출발할 때 못찍어서 도착했을 때 사진)
내 자리는 2층 자리.
기사님이 사람 없다고 넓게 쓰라고 옆으로 옮겨주심.
이것이 외국인 배려?
윌러에 콘센트 없다고 되어있었는데 콘센트 있더라
첫 휴게실 내렸는데 눈 많이 오더라.
이번에 눈 보러 온 것도 있는데 하나도 못봐서 아쉬웠음.
코메다 커피에서 아침 먹고 졸다가 공항 왔음.
나고야는 정말 귀국만함ㅋㅋㅋ
요나고 부근 모든 항공(오카야마, 히로시마, 돗토리, 요나고) 귀국표가 나고야보다 비싸서 나고야로 옴.
한 20만원 차이남;
설연휴라 납득이 되긴하는데 나고야는 왜 싼가....
아 주부국제공항도 면세점에 편의점 열었더라.
면세점 편의점 좋은게 편의점 음료들 편하게 살 수 있어서 맘에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