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미션 맡긴 사람이 한달 가까이 연락이 안됨 + 그동안 그린 그림

한 달 반 정도 전에 미국의 어느 코믹스 팬이 인스타그램 통해서

짐리의 풀파티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엑스맨 캐릭터들을 빌런들로 바꿔서

내 스타일 살려 펜선만 그려달라는 커미션을 의뢰했고

하나하나 피드백 받아가면서 그림 완성했는데 

저번 달 27일 쯤 인스타그램 계정이 사라지더니 아직까지 연락이 안됨

사이즈도 큰 종이(11x14")에 하느라 스캐너도 새로 샀는데

디지털 파일만 필요하다고 했어서

한달 전쯤에 임시로 반반 스캔해서 합쳐놓은 그림은 전달했고

새 스캐너 사면 다시 스캔해서 보내주겠다고 했는데

딱 그 후로 계정이 사라져서 연락이 끊겼고

혹시 몰라서 이메일로 새로 스캔한 파일 보내뒀는데 아직도 확인 안했더라

사실 돈은 선불로 받았으니까 상관은 없는데 의뢰한 사람한테 무슨일이 생긴건가 싶어서 괜히 찝찝함

아래는 그동안 그린 미만 팬아트들

몇개는 SNS에도 업로드 안 한 것들임

SNS에 올렸던 배트맨 로그즈 갤러리

요건 올리지 않았던 할리 퀸

이건 처음 11x17" 종이 사고 그려본 울버린

위 울버린은 SNS에 업로드했는데 아래는 따로 올리진 않았음

이건 밥 작가님이 미국에 잠깐 가신 동안 숙제로 내주신 아이언맨

그리고 아이언맨만 그리긴 뭐해서 은근슬쩍 넣어본 마담 마스크

요건 불꽃 연습한다고 그려본 다크 피닉스인데

뭔가 맘에 안 들어서 따로 업로드는 안했음

불꽃 연습한 거 바탕으로 또 그린 그림들은 업로드 했거나 곧 업로드 예정 

매직과 사일록

마블 라이벌즈에서 인기있다 그래서 그려봤음

근데 게임은 잘 몰라서 코믹스 코스튬 기반으로 그려놓고

업로드할때만 라이벌즈 태그 추가해놨음 ㅋㅋㅋㅋㅋ

요건 스칼렛 위치

마찬가지로 라이벌즈 때문에 그리긴 했는데

살짝 아쉬워서 업로드는 안함

마찬가지로 코믹스 코스튬으로 그려놓고 라이벌즈 태그 걸고 올린

미스터 판타스틱이랑 인비저블 우먼ㅋㅋㅋㅋ

이건 목요일에 다이스라떼 오시는 분 중 한 분이 샤잠 팬이라길래 그려본 샤잠

매주 목요일 7시 DCC카페 (구 다이스라떼)에서

밥 레이튼 작가님과 함께 그림 그리는 드링크 앤 드로우 행사가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람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