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곳곳에서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오는 모습
헬기까지 동원된 진화 작업에도 불은 꺼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음
일본 혼슈 북동부인 이와테현 오후나토시에서 지난달 26일 발생한 대형 산불이 아직도 번지는 중
산불은 발생 닷새째인 오늘(2일)도 계속돼 소실 면적이 1,800ha로 늘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함
일본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일본 임야 화재로 최근 30여 년 간 최대급이었던 1992년 홋카이도 구시로시 피해 규모를 훌쩍 넘어섰음
피난 지시가 내려진 지역 주민도 1,800여 가구, 4,500여 명으로 늘었음
이번 불로 그동안 1명이 숨지고, 건물 84채가 피해를 입었으며,
주변 지역을 지나는 산리쿠 철도의 일부 구간 운행도 중단됨
현지 소방 당국은 자위대 헬기는 물론, 인근 지자체 인력도 지원받아 진화 작업에 나섰음
다만, 현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건조한 날씨에 더해
강풍까지 불어서 산불이 좀처럼 잡히지 않는 상황이라고 함
일본 뉴스 보면 불도 불인데 일단 급하니까 그냥 바닷물까지 퍼다가 뿌리고 있어서 문제라던데 ㅋㅋㅋ
레이와의 쌀값 대소동으로 충분하지 않았던 모양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