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의 실종 현장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그런데 바닥엔 온통 쓰레기뿐인 집이었다



쓰레기더미 집에서 로봇 댕댕이만이 반겨준다


로봇 댕댕이를 따라 방으로 들어가자 바싹 말라있는 시체를 발견한 경찰


그 옆에는 실종신고된 아이도 잠들어 있다


귀부노인이라 판단한 경찰(귀부노인이 먼지는 아래에 설명)


아이를 확보하고 나가려는데 갑자기 죽은줄 알았던 시체가 움직인다





그저 납치된 아이를 구한줄 알았던 경찰은 컴퓨터와 연결된 네트워크에서 경고를 받게된다



경찰이 구했다고 생각한 아이는 사실 이미 노인의 사망신고와 함께 후생성(일본 보건복지부)에 인계될 예정이었다







자식이 없는 노인에겐 돌봐줄 가족도 없고 돌봐줄 인력도 세금도 부족하다
그래서 나온 고령화에 대한 대책으로 후생성에 연결된 장비에서 천천히 말라 죽어가는 것이다
독거노인이 마침내 숨을 거두면 국가가 시체를 회수하고 재산을 거둬간다










작중에서 나온 흑막인 AI는 한쪽에선 학대당하면서 죽어나가는 아이가 만명단위로 있는 반면에
물려줄 재산은 있지만 가족이 없어 혼자 죽어나가는 독거노인이 있는 모순을 발견하고 서로 연결해주자고 판단했다
그래서 학대하는 부모의 기억을 고치고 정부의 호적시스템을 바꿔서 재산을 물려줄 노인에게 인계해줬다
공각기동대 solid state society(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