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hair&no=513049
이런 글이 올라옴
우선 본인이 너무 고통스러워 하길래
어떤 이유에서 그렇게 됐고 어떤 상황인지
팩트로 알려줌
요랬던 머리가
요래 됐고
AS받았는데 요래 됐다 인데
일단 저렇게 나온 이유는
참 아쉽게도...이유가 있긴 있음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용사가 하기 전
설명을 하고 했더라면 참 좋았을 텐데
많이 아쉽기도 하지만
아주 디테일하게 맞춰주는 미용사가 아니면
놓치고 가기 쉬운 상황이긴함
빨간줄 보면 본인이 원하는 건
가라앉지 않는 볼륨감
머리가 숱도 많지 않고 길어진 머리 때문에 축 가라앉아서 볼륨감을
얻고 싶었을테고 볼륨이 있어야 긴 머리가 이쁘니까
초록줄 보면 이마 조금 보이게 ㄴ자는 애즈펌 스타일로 원했는데
저 효과는 리프펌 디자인에서 나타나는 효과가 아니거든
그리고 저건 as받기 전 대화니까
파란줄은 펌하고나서 엉키니까 말한거고
혹시 과거 그니까 1년텀에 아이롱펌이나 볼륨매직 이력이
있으면 저기가 저렇게 된 이유도 충분히 설명 될 것
같기도 함
그래서 종합하자면 본인이 원한 건 이마 안 보이는 가리는 스타일(애즈)과 볼륨감 이고
결과물은 볼륨 없고 컬 짝짝이에 이마 많이 보이고 끝이 엉키고
해서 매우 불만족스러운 상황인데
사진상 봐도 머리는 이상하긴해
근데 안타까운 건 저런 상황이 살짝 필연적이라는 것 인데
그래서 미용사가 애초에 고객 욕구를 파악하고 하기 전에
다 설명해줬으면 정말 좋았을 테고
고객이 들어보고 뭔가 방향을 바꾸든 감안하고 하든 했겠지
아니면 저런 상황이 벌어지지않기 위해
어떠한 정석 테크닉과 다른
맞춤형 테크닉으로 갔어야하는데
그렇게 펌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을 만나기가
쉽지가 않음
그래서 펌을 하기 전에
먼저 고객의 욕구와 모질 모류를 봐야하는데
본인 머리임
가르마 기준 빨간 줄이 모류(뿌리 방향)
노란줄은 모질
애초에 모류(뿌리방향,모 )가 한쪽은 솟아 올라서 볼륨이 좀 있고
사진상 오른쪽은.. 뿌리 시작부터 누워있음
그리고 사진 상 왼쪽 노란줄인 모질 자체가 더 휘고 곱슬이 심해서
뿌리컬이랑 합치면 자연 모발상태도 c컬+s컬 해서
c컬 1개가 1릿지인데 그니까 릿지가 3개임
반대편은 그냥 살짝 휘고 큰c
뿌리는 눕고 좀 힘없이 사진상 왼쪽 보다 펴져 있음
그래서 하기 전 다른 사진들을 보면
여기도 노란줄 보면 모질 차이가 보이고
본인 자연 가마르 기준으로 모질 다름이 보이는데
그 다른 모질 기준으로 자연스럽게 가마가 타짐
모류는 사진상 왼쪽 머리 특이
끝이 씨게 훅 하고 올라가있기도함
마치 낚시 바늘 처럼
빨간 지직은 습도 높은 날 올라오는 강해지는
곱슬기의 부슬함이고
펌은 모류와 모질의 영향을 크게
받는데...모류는 신이 와도 못 바꾸고
두피를 오려서 다시 이식하거나 다시 뭐 하여튼 두피를 뜯어 내야함 현실적으로 말이 안되지
한쪽 눕는 건 아이롱펌 신의 경지의 미용사라면
어느 정도 잡아주겠는데 모류 저렇게 한쪽은 뜨고 한쪽은 눕는 상황이라면
대칭 만들기란 정말 극한임
했더라도 뿌리좀 자라서 2주 정도 지나면
또 그런 불편함을 느끼게 되고
곱슬기도 한쪽만 강하니까 아이롱펌으로
컬을 넣는쪽으로 가면 좌우가 저렇게 비대칭으로 나오고
극단적으로 굵게 하거나 해도 좌우는 좀 다르게 나올 것임
아니면 좌우 컬을 다르게 넣거나 한쪽은 많이 넣고 한쪽은 펴고
근데 그렇게 해서 맞추기도 랜덤임
확실한건 자연스럽게 볼매로 펴거나 해야하는데
그 또한 많이 차분해져서 맘에 들지 않을 확률이 아주 높고
눕는 모질쪽은 더 가라 앉고 붙어버림
그래서 이렇게 모질과 모류가 대칭이 안 맞으니 하기 전 얘기를 다 해야함
그래서 이렇게 나온거고
as받은 컬도 그러한 이유 때문에
짝짝이가 더 심해진거임
컬사이즈를 더 굵게가야하는데
사진상 오른쪽이 풀려보이니 다시 재시도
한 것 같고 뿌리도 단순히 펌이 안되서
그렇게 된 줄 알고 다시 도전해본거임
1차 보면 뿌리쪽 컬도 모류에 누워서 그렇지 뿌리 볼륨이 들어가 있긴 해
그래서 모질대로 나온 거고
as받은 정면샷도
노란줄이 모류인데
사진상 왼쪽은 펌 박자에 맞춰서 자연스럽게 연결 되면서 볼륨 살고
오른쪽은 모류에 맞춰서 눕고 나서 볼륨 생김(초록줄)
그래서 각자 뿌리쪽 핏이
좌우 빨간줄 처럼 비대칭으로 나왔고
펌 좌우도 모질에 맞춰서 다르게 나왔고
본인은 이마가 가로로 넓은 편임 이마를 가리려면
앞 머리 기장이 더 짧은 애즈펌 스탈로 갔어야 하지만
장발로 가는 세미리프로 갔기에 저 디자인은 이마를
횡하게 벌림
그래서 이마 노출이 다 됐고
또한 하얀줄 모양대로 애즈 디자인으로 갔다고 해도
이마를 앞머리카락들로 다 커버(채움)가 불가능해서
그거 대로도 신경이 쓰이게 되거든...
그래서 이 모든 걸 해결하자고
볼매로 피자니
그 또한 장발상태에서 본인 머리가
더 차분해지니 좋은 선택도 아니고(불만족)
디자인 자체가 모질과 본인 욕구에 맞지 않는
안타까운 상황이랄까..
터진 이유도 그 미용사가 터트렸을 수도 ㅇㅇ 손을 댔으니까 터트렸겠지
근데 첫 시도나 as핏을 보면
1년 정도쯤 열펌류 (볼매or아이롱펌)을
했었을 것 같은 모양이기도 함
그렇지 않다면 좀 물음푠데
그랬더라면 충분히 저런 부분에서도 납득이
가는 상황인상황
그래서 종합을 하자면
당연히 본인이 가장 속상하고 마음이 아픈 상황임
나는 보통 미용사 편을 잘 안 들지만
미용사가 잘 했다는 건 아니지만
미용사가 뭔가 해주려고도 하고
마냥 양아치같지도 않고 내용보면 계속
케어를 해주려 하는데
아마 이러한 내용들까진 깊게 미용사 스스로가 모르는 상황이라
그 미용사 본인도 답답해 할 것 같은 상황인 게 눈에 보이고
정리하자면
모류와 모질의 영향
그리고 본인이 원하는 효과가 일어나는 디자인은
리프와 전혀 다른 애즈 스타일이고
그래서 시간을 돌려
볼매를 했었더라면 그거대로 차분해져서 대참사
굵은 사이즈로 아이롱을 했더라도
그거대로 모양이 대칭이 안 맞았을 것 같고
좌우컬을 다르게 넣자니 결과물 예측도 어렵고
뿌리쪽 비대칭 컨트롤이 가능한 노릇도 아니라서 대칭이 안 맞을테고...
아마 펌 하기 전에도 항상 한쪽이 손질이 어렵고 한쪽이 눕고 그래서
머리 만지는데 피로도 았었을 거임
머리카락이 터진 건 실제로 만져봐야 정확하겠지만
끝머리도 그냥 곱슬기 때문에 저렇게 벌어진 일인지
약 방치시간을 잘못한 건지 과거 펌이력이 있었는지
그 부분들을 다 고려해야하는 상황이고...
그래서 종합하자면
장발을 하다가 일어난 상황에서
정말 애매한 상황이고
미용사랑 애기로 잘 조율을 해보는게 맞지 않나
생각이 든다
미용사 패턴을 보니 양아치 미용사 같진 않음
분명 그 사람도 답답 할 노릇일거임
컴터로 사진 안 올라가서
폰으로 그냥 무식하게 써서
문맥 안 맞고 내용 이상한 거 양해좀 부탁 바람
커뮤맨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