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자 낙인에 불이익 협박"...의대 신입생 '수업 거부' 강요 논란

이달 초, 한 의대 신입생 단체 채팅방에서 과 대표가 올린 공지글입니다.
선배와 논의한 결과라며, 모두에게 손해가 적은 선택은 당장 수업을 거부하는 것이라고 종용합니다.
또, 하루 전 진행된 실명 투표에서 과반이 수업 거부에 찬성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집단행동을 유도합니다.
학교 온라인 게시판에서는 수업에 참여한 학생을 배신자로 몰아가거나 수업 거부 강요를 문제 삼은 학부모를 조롱하는 글도 올라왔습니다.
한 신입생은 선배들 눈치와 압박을 견디다 못해 결국, 수업 듣기를 포기했다고 털어놨습니다.
비슷한 사례는 다른 의대에서도 계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의대 내 폐쇄적이고 밀접한 선후배 문화가 수업 거부 참여를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신고센터를 운영 중인 교육부는 일부 대학에서 학생회가 수업 거부를 강요한 정황을 파악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 (음성변조) : 올해 들어서 5건 수사 의뢰했고요. 실명으로 단체행동 참여 찬반 투표를 하니까. 학생들 입장에서는 실명이 공개된 상황에서 반대하기 힘들잖아요.]
다른 기사에서는 올 14건 수사 의뢰했다고 하는데
TF팀 최소 20명~50명 정도는 본보기로 굿다이노~~~~~(찡긋)
어쨌든 학칙 징계로 제적당해도 감원은 감원이니까 럭키비치자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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