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트랑 위트 몰트따로 구분해서 준비해둠.
대략적인 몰트빌은
골든프로미스 2.5kg
Briess 2 Row 2kg
Briess 필슨 몰트 1kg
Briess 카라필스 250g
플레이크 오트 1kg
위트 750g
총합 7.5kg 발효기준 23리터 배치임
병입까지 생각하면 더 적게나옴
매슁 전에 당화용수에
염화칼슘 11g
집섬 2g
앱솜솔트 4g
첨가해서 미네랄을 맞춰줌.
솔직히 그냥 대충대충임.
매슁 들어가기전 밀과 오트밀을 따로 작은 곰솥에다 프로틴레스트 시켜줬음. 당화조에서 한꺼번에 프로틴레스트 진행시 가스가 아닌 인덕션이라 온도 올리는데 한참 걸리기에 밀과 오트밀만 따로 20분 프로틴레스트하고 매슁 들어갈때 당화조에 합치기로 함.
당화용수가 67~8도쯤 올라가면 몰트 넣고 미리 프로틴레스트한 오트밀,밀도 넣어줌.
몰트 투입하고 나면 당화 대충 64도정도까지 온도가 내려가는데 64도에서 68도까지 올려가며 30분정도 짧게 매슁. 따로 매쉬아웃을 하진 않았음.
뉴잉이 맑은 스타일은 아니니깐 라우터링은 대충 그레인배드 찌꺼기가 안나올정도로만 해줬음.
라우터링이 거의 끝나갈쯤 스파징용수에 젓산을 아주 살짝 넣어줌.
보통 ph미터로 확인하면서 5.5이하로 나올때까지 첨가하는데 ph미터 고장으로 손대중으로 아주 살짝 첨가함.
스파징까지 끝나면 당화조 뚜껑 열어두고 워트를 한시간 정도 보일링 해줌.
이번 양조때 보일링하는 사진을 안찍어서 전배치 보일링 사진으로 대체함ㅜㅜ
보일링 끝나기전 효모영양제도 넣고 칠러도 소독겸 미리 넣어주면서
발효조랑 기타 장비들 켐산으로 미리 소독해줌.
보일링이 끝나면 홉준비
대충 이번 배치 홉레시피임
넬슨소빈 1oz 80도 월풀홉
넬슨소빈 1oz 칼립소 1oz 시트라1oz 60도 월풀홉
넬슨소빈 1oz 칼립소 2oz 시트라1.5oz 슈퍼델릭 1oz 유레카 1oz 발효조에 워트 투입하기전 드홉
칼립소1.5oz 시트라1oz 슈퍼델릭 2oz 유레카1oz 발효 2일차 드홉
월풀호핑하면서 아스코르빈산도 털어 넣어주고
60도까지 칠링하고 다시한번 월풀호핑해줌
온도가 낮은 현관에서 발효 시작. 대충 20도초반에 유지됨 (2월 말)
+암막필름으로 빛 안들어가게 둘둘 둘러줌.
대충 이틀정도 지나고 2차 드홉을 해줄건데
알콜 쫙 뿌려주고
일주일정도 발효가 끝나면 집에서 가장 추운 베란다에서 이틀 콜드크래싱 해줌. 근데 요즘 날이 따듯해져서 콜드크래시가 잘 안되더라ㅜㅜ
장비 한계상 실온발효 실온콜드크래싱인데 봄 되면 위스키스피릿 양조는 몰라도 맥주 홈브루잉은 어려울듯..ㅠ
병입시작. 병입하기전 꼭지랑 주변 알코올로 쫙 뿌려주고 시작함.
병 눌러서 살짝 찌그러트리고 최대한 거품 안나오게끔 아래서부터 천천히 넣어줌.
최종 비중 체크 대충 계산해보니 7도 넘어가네.
대충 탄산화전 이때가 때깔은 가장 이쁜듯ㅋㅋㅋ
영비어라 맛은 좀 맵더라. 근데 매운건 안정화기간 거치면 괜찮해질듯함
병입끝 2차발효 시작
2차발효하면서 탄산이 생기면 병이 빵빵해짐. 대충 냉장고에 냅뒀다가 마시면 끝임.
탄산화까지 끝난 최종 결과물
시간을 두니 매운맛도 잡히고 향,맛도 무난하니 마실만하게는 만들어진듯. 솔직히 수율이 좋은편도 아니고 그냥 열악한 장비로 집에서 꾸역꾸역 만들어봤는데 온도조절이 가능한 발효장비랑 이탄써서 드홉,강탄정도만 체계적으로 할 수 있다면 더 맛있게도 만들어볼수있을듯하더라.
홈브루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