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대학 졸업 후 대학원 시작하고나니 바쁘고 글 쓰는거 귀찮고 피곤해져서 계속 미뤘는데 이렇게 생각날때마다 다시 쓰려합니다. 많은 정보를 여기서 눈팅하며 얻었기에, 제 경험을 여기에 나누는게 좋다 생각하기도 하고, 그 때 생각하면서 힘을 얻기 위함입니다!!
--------------------------------
2025.02.03(월. 3일차)
홋카이도로 떠나는 제일 중요한 날 아침!
새벽 4시~4시반 기상
빠르게 체크아웃
토요코인 하네다점이라, 하네다공항으로 보내주는 무료 셔틀 탑승!
황 요 코 인
2터미널 도착해서, 셀프백드롭하고 보안검색대 통과
방한화 신었더니 검색대 지날때 항상 벗어야해서 번거롭긴 했습니다
07:00 HND->MMB
Air Do를 이용하게되었네요.
김네다+국내선 티켓으로 끊었고 해당 노선은 ana와 코드쉐어 되어있습니다.
하늘에서 본 굿샤로호
일정이 맞아서 저기를 이날씨에 갈 수 있었다면, 너무나 좋지 않았을까...
문제없이 메만베츠공항에 도착!
캐리어 찾아주고
아바시리역까지 공항버스탑승!
짐 찾고 나가면 버스 표 살 수있는 자판기+ 도와주시는 아주머니 계시고, 탑승하는게 딱히 촉박하진 않았습니다.
메만베츠공항->아바시리역 1050엔
버스 종점은 대부분 오로라호 선착장이고(Drift Ice~~) 여기까지가면 1100엔 나올겁니다.
동전 만드려고 마신 나마펩시
맛있긴했는데 그렇게 특출난지는...
오로라호 예약을 한참전에 잡아둬서, 탑승하러 ㄱㄱ
지연 등의 변수 감안해서 여유있게 12시 반으로 잡았는데, 너무 순조롭게 지나가서 그 앞 순번 배를 타는것으로 했습니다.
오로라호가 유빙 헤치고 나아가는 사진보고 끌려서 도동잡은건데 ㅅ ㅂ 유빙이없어!!!!!!!!!
하지만 없는대로즐겨야지...
날씨는 좋아서 다행이었습니다...
낭-만을 위해 바로 유빙맥주 드링킹
1회성인듯.
500엔 꽤 비싸다생각했는데 밖에 마트에서 더비싸길래 나중ㅈ엔 ??????했음
점심먹으러옴
식당 이름은 밑에 댓글로 추가할게요
조금 부실했음
밥먹고, 아바시리 버스터미널에서 감옥박물관 가는 버스 탑승!
아바시리역에서 많이 타는데, 수많은 중국/대만관광객 틈 사이에 혼자 여행오신 한국사람 있었음.
기차타고오신것 같았고, 서로 한국인임을+감옥박물관 가는 버스가 맞다는걸 확인하고 그랬음...
하여튼 박물관 도착해서 표끊음
인당 1500엔
감옥정식?을 팔았던 곳일듯. 바깥쪽으로 옮긴거로압니다.
여우 박제인듯
이렇게라도 유빙 보고가자고 온건데 솔직히 다시 가라면 안갈듯
멀리 보이는 바다
이땐 눈 날렸음. 맑아야 더예뻤겠지만
하여튼, 여기서 버스타고 아바시리 시내로 복귀함. 중국/대만관광객 ㅅㅂ너무많아서 버스 미어터지더라 못내릴뻔
5시에 문 여는 식당가기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여기저기 걸어다녔음.
이땐 빛번짐없이 잘찍혔네
5시도 되기 한참전인데, 어두워지는거 보고 확실히 많이 동쪽으로 온게 실감나더라고요.
서로 다른세트 시켰고(이름은 기억이 정확히 안남. 친구가 특상오호츠크, 내가 일반. ㅂㅅ걍 우니있는 특상을 먹었어야했는데 당시엔 그생각을 못했음)
그래서인지 사장님이 잘못주심.
미안하다고 3피스 서비스주심
감사합니다 따흐흑
솔직히 개맛있었음
우니들어간 특상먹을걸 ㅅ ㅂ 지금도생각나네
식당정보는 댓글로 첨부할듯...하나 이 갤 고수들은 다 아실듯한집임.
완전히 캄캄해진 아바시리강(?)을 따라 동네마트 도착. 카메라 빛번짐 ㅉ....
야식을 좀 샀음.
1칸짜리 동차를 타고
아바시리->시레토코샤리 역 이동
숙소는 루트인
샤리역 바로앞임. 원래 Hotel Both로 잡았다가 친구의 판단으로 옮겼는데, 매우 잘 한 선택이었음. 좋은 친구를둔듯 고맙다...!
대욕장+작은 노천탕 있고, 트윈룸. 길건너편에 세이코마트 있음.
숙소 체크인하고, 대욕탕에서 몸 풀고, 아바시리에서 사온 야식과 술한캔 하고 취침
본격 도동겉핥기는 내일부터
눈구름이 밀려오게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