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처럼 버스가 타기 편한 대중교통이 된지는 20년정도의 세월 밖에 되지 않았음. 2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서울에 버스전용차로는 천호대교 밖에 없었고 버스를 타면 교통정체는 기본이었음. 그리하여 사람들은 버스를 기피하게 되었고 사람들은 교통정체도 없고 서비스 범위가 확대된 지하철로 몰리게 되었음.
거기다가 당시의 버스기사들은 난폭운전은 기본에 종점까지 운행하지 않고 중간지점에서 임의로 운행을 중지하거나 차고지로 회차를 하는 지금으로서는 상상을 할 수도 없는 개막장 행각을 일삼았음. 그리하여 사람들에게는 버스는 기피대상이 되었고 버스회사들은 적자에 시달리거나 도산을 하게 되었음.
당시 서울시장 후보로 나왔던 이명박은 대즁교통 체계 개편을 내세워 버스의 준공영제, 통합버스정보시스템 도입, 간선급행버스체계 도입, 통합환승요금제를 도입, 신규 공영차고지 도입등을 추진하며 서울 시내버스 체계를 바꾸겠다고 하였음. 하지만 오히려 버스회사에서는 ‘사유재산 침해’라며 날뛰었음.
그런데도 당시 서울시장이었던 이명박은 버스회사 사장들을 상대로 여러차례 설명회를 하면서 설득을 하였고 결국 우리 현재 볼 수 있는 4가지 색깔의 버스들과 권역별 노선번호가 이루어지게 되었음. 그리고 급격하게 바뀐 버스체계에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문사나 홍보물을 통하여 광고를 하였음.
당연히 처음에는 혼란이 엄청 많았고 시스템상 오류도 생겼음. 심지어 위에 나와있는 김구라는 방송에 1시간 지각하고서는 “이명박 때문에 늦었어 ! 교통체계를 아주 좆같이해서 말이야”라며 방송에서 대놓고 이명박을 까기도 했음. 그리고 당시에는 사람들도 혼란을 가중시킨 이명박을 욕하기 바빴음.
당시 서울시장이었던 이명박은 시민들에게 혼란을 준 점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시민들에게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함. 처음에는 시민들도 이명박을 욕하고 정치계에서도 이명박을 욕했지만 이명박이 만든 교통체계에 차츰 적응해나가고 현재까지도 우리가 편하게 타고다니는 버스체계의 기틀을 다짐.
심지어 이명박을 욕하던 사람들도 이후에는 ‘전임 시장이었던 고건의 공적을 가로챈 것일 뿐‘이라며 해당 공약을 높게 쳐주고 있기도 함. 이후로 청계천 복원사업과 버스 개혁의 성공으로 이명박은 제 17대 대통령에 출마하여 당선이 되었음. 그리고 이후에는 전임 대통령을 대한민국 최고의 MC로 양성하기도 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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