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내역 부근에서 일어난 8중 추돌 사고로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이 중 1명이 숨졌다.
29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8분쯤, 서울 은평구 연신내역 인근 연서시장 앞 왕복 6차선 도로에서 승용차 7대와 이륜차 1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중상을 입은 보행자 1명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운전자를 포함한 5명의 부상자는 현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라고 한다. 소방 관계자는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와 보행자 등 최소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며 “승용차 한 대가 갑자기 돌진하면서 사고가 시작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 현장 인근에서 정육점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출입문을 닫고 가게 안에 있었는데도 ‘끽’하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큰 소리가 났다”고 했다. 사고를 목격했다는 최모(55)씨는 “시내버스를 타고 가다가 뒤에서 소리가 나서 돌아보니, 검은색 차량 한 대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앞으로 미끄러져 있었다”며 “이 사고 때문에 타고 가던 버스가 멈췄고 승객들도 내렸다”고 했다.
이 사고로 한때 일부 차선 통행이 제한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정리 상황에 따라 사상자와 추돌 차량 수 등이 추가 확인될 수 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출하고 보니 집앞에서 사고 존나 큰거 나있더라
제네시스인지 벤츠인지 7대 쳐박고 중앙분리대 다 부셔놨던데
급발진 아니면 음주운전 같음
할배 하나 치여서 머리 깨진건지 피 흘리면서 쓰러져 있던데 심폐소생술 해도 움직이질 않더라
위치는 인터넷에서 유명한 연신내 생명의 탑 바로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