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나다.
퍼리조아 2024 대식이로 납치되서 다녀온 후기입니다.

나른한 금요일 오후
수상한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일산으로 향했다.

세상에 모든 차는 서울로 몰리나?
2시간을 예상했던 시간은 4시간이나 걸려 도착했다.

도착 하자마자 화이트보드에 수상한게 많이 그려져 있어서 한장




다음날부터 개같이 일할 대식이들




심심해서 잠옷입고 내려와 사진을 좀 찍었다.




원본으로 올리면 털의 질감까지 전달이 됐을텐데 장당 100메가 사진으로 도배를 한다면 여러모로 민폐라 줄여서 올린다

염전 노예 개목걸이

한 4시간인가 5시시간을 여기서 서있기만 했더니 외롭더라
춥고 배고프고 외롭고
외로운게 가장 서럽다.
보고싶은 사람이 생기는 시간을 보냈다.

휴게실에 식탁이 없어서 바닥에서 먹는데
상놈이 된 기분이 들더라
??? : 정보) 우리 상놈임.

대식이들.

대식이가 정신을 놓고 있다.

이런 대식이와 눈이 마주쳤다.


거란눈오리

단체촬영때 입장을 못한 퍼슈터님들이 유쾌하게 입구컷 단체샷을 찍으셔서 한장
토요일은 하루종일 서있고 말을 안해서 그런가 시간과 정신의 방에 있는건줄 알았다...
다음날

출근

저 문만 나가면 수많은 퍼리가 있는데 앉아서 구경만 했다





















카메라 들고 다니면서 찍은 사진들










정말 원본 그대로 올리지 못한다는게 아쉬움이 크다.

스티커가 하나 늘어났다
아이행복해

서있으면 많은 퍼슈터분들과 마주치게 되는데



사진 기회가 자주온다



지인 퍼슈터의 손을 빌려서도 찍어보고

역시 퍼리행사다
스태프 복지가 아주 좋다

북적북적한 내부





그아앗



대식이가 그려준 포켓몬스터










이쯤 행사가 끝나고 정리시간이 됐다


즐기는 자 모드

녹초가 된 대식이


더욱 수상해진 화이트보드


집에 갈 시간이 된 신난 대식이들

분명 드라이 클리닝을 했지만 털이 수북하게 붙어버린 내 코트



행사 끝나고 사리사욕 채우는 모습

대식이들
마지막으로
원본 사진 하나 올리고 마무리 
긴 글 읽어줘서 고맙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