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식들이 끔찍한 사건 사고를 계속 일으키고 있는 일본
이제는 대학생까지 사냥당하고 있다는데 대체 무슨 일일까?
사건이 벌어진 곳은 일본 오사카시 츄오구
지난달 12일, 이곳의 한 빌딩 아래에서 젊은 남성 한명이 숨진 채 발견되었음
숨진 남성은 시가현 쿠사츠시의 대학생 오타 가쿠(22세)
오타 씨가 떨어진 시간은 오후 3시 10분 경으로 추정되는데
당시 해당 빌딩에서 근무중이던 여성은 무언가 떨어지는 큰 소리가 들리기는 했지만 설마 사람이 떨어졌을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았다고 함
나중에 보니 사람이 떨어져 피를 흘리고 있었고 다들 난리가 나서 구급차를 불렀지만 실려갈 때까지 미동조차 없어서 죽었음을 알았다고 했음
이런 내용을 바탕으로 경찰은 오타 씨가 빌딩에서 떨어졌다고 보고 조사를 했는데...
추락하기 얼마 전 길가의 cctv에 찍힌 오타 씨는 젊은 여성과 함께 걷고 있었던 걸 발견했고
결국 피해자가 추락하기 전 3명의 남녀 중학생과 함께 있었던 걸 알아냈는데
사건의 전말은 이랬음
사건 당일 14세 여자 중학생은 SNS를 통해 오타 씨를 유인한 뒤 다른 남학생 2명과 함께 금품을 갈취하기 위해 협박을 했고
빌딩 7층까지 내몰린 오타 씨는 옆 4층 건물 옥상으로 뛰어 도망치려다가 그대로 떨어져서 죽었다는
다소 황당한 사건이었음
현재 14세 여중생과 15세 남중생은 강도치사 혐의로 체포된 상황이고
나머지 남중생 한 명은 사건 당시 만 13세였던 이유로 체포되지는 않고 아동상담소에 통고된 상태임
같이 범죄를 저지르고 누구는 겨우 생일 한 달 차이로 운명이 갈렸으니 쟤들은 어떤 기분일까?
여중생은 용의를 인정하고 있지만 남중생은 "체포될 일은 하지 않았다"라며 일부 부인 중이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