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경마는 한국의 경마는 따위로 만들어버릴만틈 그 규모와 위상이 큰 편임
그래서 G1같은 네임드 있는 리그에서 뛰는 말들중 하위권을 데리고와도 한국에서는 모조리 씹어버릴만큼 그 격차가 상당함
오늘의 소개할 말은 '골드쉽'
28전 13승의 성적을 가지고 있으며
최고위상을 가진 일본의 G1에서 무료 6번이나 1착(1등)을 한 명마중의 명마임(G1에서 1착하는건 올림픽 금메달 따는것만큼이나 어려움)
당연히 경마를 주제로 한 우마무스메 게임에도 실장되어 있으며
표정을 보면 알듯이 지랄마 중에 지랄마로 유명함
기수를 태우고도 시도때도 없이 로데오를 시전하기도 하고
덩치도 큰편이라 주변 말들을 경기전에 위협하는건 걍 일상임
기수통제를 벗어나서 맘껏 로데오하다가 경기 진적도 있음
참고로 저 경기에서는 기존 2차례 전경기들에서 1착으로 들어오는 좋은 모습으로 120억의 배팅금액이 걸려있었는데
저 로데오 한방으로 120억의 마권을 휴지조각으로 만들어버림 ㅋㅋ
옆으로 걷는 골드쉽
참고로 저거 옆으로걷는건 말들한테는 굉장히 고난도의 훈련이 필요한 마장 기술인데 당시 고루시는 처음보는 백인이 신기해서 저렇게 걸었다고 함
골드쉽이 경기장 입장하는 방법
하도 지랄을 많이 해대서 앞으로 입장은 도저히 시킬 수가 없어서 저렇게 뒤로 입장한다고 함
한 경기에선 저렇게 지랄해대서 기수가 포기했는데 그냥 지혼자 알아서 달려서 우승한 적도 있음
진짜 장난아니고 심심하면 저렇게 허공에 발길질 해대는 통에 진짜 그냥 지랄 그 자체였음
이는 경마를 배경으로 한 우마무스메 게임에서도 그대로 고증되어 1착할시 주인공을 발로 참..
꼴찌에서 1등으로 들어오는 골드쉽
그럼에도 안락사 당하지 않은 결정적인 이유가 바로 저 실력 때문인데
꼴찌로 달리다가 중반부터 스퍼트를 내며 1등으로 들어오는 저 미친실력때문에 절대로 버려질 수 없는 존나 어이없는 미친말임
현재는 저렇게 평온?하게 뛰어다니면서 좋은 혈통때문에 종마생활을 하면서 신나게 섹스라이프를 즐기시고 있다고 한다..
지금도 심심하면 저렇게 구무원들이랑 놀아주는 등
여전히 기행을 일삼는다고 함..
인생은 골드쉽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