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평범해보이는 점프슈트에 사용된 원단은
300그램의 원단으로 130kg의 부력을 주며,
2시간 이후 부력을 상실하는 우레탄에 비해
반 영구적인 수명을 가지고 있고
-25의 온도에서 젖은 상태로 체온을 유지시킬 수 있다고 한다.
20분안에 온몸을 땀으로 적시는 끔찍한 통기성.
실제로 이옷을 처음에 샀던 때는 겨울이었었는데
영하 15도의 날씨에도 추위를 전혀 느낄 수 없었으나
외부활동을 하기시작하는 순간부터 온몸에 땀이 절어 한겨울에 탈수를 느낀적이 있었다ㅋㅋ
춥지도 덥지도 않은데 땀으로 가득차는 불쾌한 기분임
지퍼를 여니까 기어 세컨드 쓴것마냥 김이 피어오르더라
아무튼 30년 전 출시가 100만원을 자랑하던 이 옷의 회사 폴리텍스는 부도가 나며 전후무후한 해당원단과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