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자키 증류소 추첨이 떨어져서 고베의 롯코산(六甲山)증류소를 예약하고 가게됬다.
산 위에 위치해있어 교통이 불편한편이다.
나는 롯코미치역에서 택시를 타고갔고
내려올때는 택시앱으로 택시가 잡히지 않아 근처 호텔에 택시를 요청해 내려왔다. 택시비는 4천엔정도
우선 도착했을때 이런 광경이다
데스크에서 예약한 대표이름을 말해주면 투어 준비를 하게된다.
위생을 위해 신발커버,위생모자,마스크를 준비해준다
이때 사진은 1층 데스크공간,3층 숙성고에서만 찍을수있다고 안내해준다.
본격적인 투어가 시작되면 먼저 증류소가 위치한 롯코산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해준다. 역사,주변시설,멋진전경,좋은물 등등…..
물은 산이 화강암으로 주로 이루어져있어 칼슘,마그네슘등의 미네랄성분이 풍부한 물이 나온다고 한다.(실제 롯코산 근처에는 온천이 있다)
이후 증류시설 내부로 들어가게된다.
내부는 사진을 못찍는다
증류소에서 준비해준 사진과 밖에서 찍은 사진으로 대체하겠다
내부는 매우 작다
증류소직원 피셜 세상에서 제일 작을수도있다고 한다
몰트는 논피트 피트 건조된거를 수입해온다고
특별한점은 하나의 똑같은 증류기로 2번 증류 한다고 한다
위스키의 제조과정에 대한 기초적인 설명이후 3층의 숙성고로 이동하게된다.
입장하게 되면 엄청 달달하고 좋은 위스키향이 엄청 난다
옷에 베일 정도.
대부분의 캐스크는 px셰리 캐스크와 미즈나라 캐스크를 쓰고있다
버번캐스크는 야칠 캐스크 1개있다
그외에는 야마자쿠라 캐스크, 사케 캐스크가 있다
숙성환경은 기후가 습한 고베의 특성때문에 엔젤스쉐어가 적절한편이라고
*이게 야칠캐스크 자세히보면 써져있다
여기는 짭패니즈 찐패니즈 둘다 만드는데
아래 파란드럼통은 스코틀랜드에서 수입해온 원액이라고한다
논피티드 121리터 66.0%라고 써져있다
그후 숙성창고에서 내려와 시음을 하게된다
맨왼쪽부터 미즈나라, 미즈나라 피티드, 헤빌리피티드 정도이다
우선 미즈나라는 과실향보다는 나무향이 지배적이다
달달한 미즈나라향이 좋았지만 바디감이 약해 물같은 느낌이 조금 들었다 그러나 위3종 중에서 제일 맛있었다
미즈나라 피티드는
피트향이 거의 안느껴질정도의 약한피트였다
미즈나라향도 좀 약하다고 느껴졌다
헤빌리피티드는
직원피셜 라프로익정도의 ppm이라고 하는데
그정도는 아니고 중강 피트정도였던거 같다
아주아주아주 미세한 쉐리향이 나는데
대부분 깔끔한 피트향 피니쉬이다
마시고있었는데 중간에 야마자쿠라 캐스크 제품을 조금 주셨다
5년숙성 (2년 스코틀랜드 + 3년 일본 야마자쿠라)
야마자쿠라를 처음 먹었는데 상당히 좋았다
달달한 나무 향과함께 체리와 벚꽃향의 피니쉬가 꽤나 길게 남았다. 도수도 고도수라 좋았다
가격은 악랄한편….16500엔….
4개월짜리 애기 위스키 ㄷㄷ
+번외
산 정상쯤에 있어서 밖 풍경이 엄청 좋다…..
사진으로는 안담기는 감동이있음
근데….핸드필 나눔 25ml 3명정도 하면 받아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