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년 전 헌붕이들은 뭘로 혈소판을 뽑았을까

https://rs2.riss4u.net/search/detail/DetailView.do?p_mat_type=1a0202e37d52c72d&control_no=a64421e1842c1231ffe0bdc3ef48d419&keyword=%EC%84%B8%20%EA%B8%B0%EA%B8%B0%EC%97%90%20%EC%9D%98%ED%95%9C

초록을 보면 성분헌혈은 1980년에 한국에 처음 소개되었다는 모양임.

다만 본격적으로 성분헌혈 받기 시작한 건 1990년이라는 것 같음.

저 논문에 소개된 혈소판 장비도 지금처럼 3종류이다.
Haemonetics(엠쁠 만든 회사임) 에서 만든 30-S랑 V50이라는 기계하고 Fenwal(아미커스 만든 회사임)의 CS-3000이라는 기계가 있었다고 함.
찾아보니 한국에서 혈소판혈장다종헌혈이 처음 시작된 게 2014년이니까 이 때 기계들은 아마 다종헌혈 기능이 없었을 듯.

앰쁠 할아버지 V50은 이렇게 생겼음.
30-S는 못 찾았지만 뭐 비슷하게 생기지 않았을까
헌혈자가 볼 수 있는 화면이 없는 것 같다. 잘 보면 커프도 달려 있음.

사진 찾기 힘들었던 위 기계랑은 다르게 아미커스 할아버지는 검색하면 결과가 되게 많이 나온다.
화면이 더 보기 좋게 생기긴 했는데 헌혈자한테 안 보이는 건 마찬가지임

세 기계 다 구연산 썼었나보다

심적 불안으로 인해 안색이 창백해지거나 어지러움을 호소한 공혈자들이 있었다는데
심적 불안 때문이 맞았을까..?ㅋㅋ

혈관 상태에 따라 시간 늘어지는 것도 똑같았나 봄

30S랑 CS-3000는 한쪽 팔은 드로우 반대쪽 팔은 리턴 이런 식으로 양 팔을 다 썼다고 함.

조혈모세포 기증도 양쪽 팔 다 쓴다는데 비슷한 느낌이려나

게다가 그 상태로 2시간 가까이 있어야 했다ㅋㅋ
기술이 발전해서 정말 다행이야

물가 생각하면 키트값도 지금보다 비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