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게시물 : 싱글벙글 어제자 스페이스X 로켓 발사
국내 언론에서 다루는 스페이스x의 스타쉽 3차 테스트발사 소식
스타쉽은 일론머스크가 화성행, 달기지건설, 대규모 위성발사, 우주관광 등의 다용도 목적으로
1단 부스터와 2단 우주선 둘다 재착륙하여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구상하고 설계한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하고 강력한 로켓임
어제 스타쉽의 3번째 테스트발사가 있었음.
1차 발사때는 발사후에 1단 부스터가 분리되지 못하고 빙글빙글 자세를 잃고 돌다가 관제센터에서 자폭명령을 내려 터트림.
2차 발사때는 발사후 1단 분리까지는 성공적이었으나 1단 부스터가 분리후 엔진 재점화가 되지않아 바로 자폭시켰고
스타쉽 본체는 잘 비행하다가 갑자기 공중에서 폭발함
분리된 1단 부스터는 바다위에 소프트랜딩 할 계획이었지만
고도가 낮아져서 공기저항이 많아지자
너무 빠른 속도로인해 그리드핀 만으로 자세제어가 힘들어졌고
또한 엔진 재점화로 속력을 감속시켜야 하는데 엔진 재점화가 재때 이루어지지 않아서 엄청난 속도로 바닷속으로 추락함
2단부인 스타쉽 본체는 정상적인 목표궤도까지(반궤도) 형성했고, 그 후에 여러 테스트를 거치다가
대기권 재진입 테스트에 들어갔는데
재진입 테스트도중 본체의 검은색 내열 타일들이 하나둘 떨어져 나가기 시작.
심지어 재진입시 과거 우주왕복선때 처럼 자세를 바르게 선체의 배 부분이 진행방향을 향해서 플라즈마 열을 내열타일을 사용해 막아야했는데
자세가 계속 무너져서 빙글빙글 천천히 돌아버림.
사실 내열타일이 떨어져나간것도 문제지만 아마 내열타일 떨어진거보다는 저렇게 몸체가 빙글빙글 돌아서 내열타일이 아예 없는 부분으로 플라즈마열을 그대로 맞는 바람에 공중에서 분해가 됐을걸로 추정
비록 목표했던 실험들을 전부 완수하진 못했으나
1차발사나 2차발사때와 비교하면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고 새로운 데이터를 습득하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