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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써보는 여태 타봤던 스키들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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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에 앞서,
나는 해당 스키들의 성능을 다 끌어낼정도의 실력자도 아니고, 유의미한 평가를 할 정도로 기술을 갖춘것도 아니니 주관적인 소감이라 생각하고 재미 위주로 보면 된다

그래도 한두번 시승해본 것들은 너무 데이터가 미약하니 배제하고, 내가 직접 소유하면서 타본것들만 올려봤음


ㄱㄱㄱ~


살로몬 shortmax 120

길이 120에 바인딩 딘10짜리 숏스키

내 첫 스키였음
관광으로 와서 빌려탄 렌탈스키가 너무 안돌아가고 계속 걸려 넘어지니, 같이왔던 친구가 '짧은걸 타라' 는 조언(?)을 해줬고
그래서 사온 스키 ㅋㅋㅋ

잘 돌아가서 너무 편했고(당연히 몸턴이니까 짧을수록 개이득)
세단 트렁크에 쏙 들어가고, 거추장스러운 폴 안써도되서 좋았던 기억이 있다

이걸로 설면에서 미끄러져 내려가는 감각이랑 속도에대한 적응도 어느정도 하고 일반스키로 바꿨음

가격도 착했다 이월신품 20만원에 사왔었는데 중고로 거의 손해 안보고 팔았었네



엘란 SL fusion

티타날1장에 바인딩 딘11 데모 엔트리

처음으로 사본 내 165회전스키
저거 중고로 30에 사올때도 갤에 엘란 비추하는 글 많았음 ㅋㅋㅋㅋ
막상 탈때는 몰랐는데 다른것들도 타보다보니 체급에비해 겁나 딱딱(단단이 아님)하고 무거운걸 알게 됨

왜 각목각목 거리는지 그때 이해함 분명 데모 엔트리인데 둔하고 무겁고 뻣뻣함

내 측방인대 조져놓고, 빌려탄 친구 십자인대 끊어놓고 중고로 팔았더니

2주일뒤 내가 판 사람 폰번호로 시즌아웃'당'했다며 또 중고글로 올라오는 요검같은 새끼

지금쯤 또 누군가의 손에 들어가 주인의 십자인대를 노리고있을것임

'???: 요즘 스키 다 거기서 거기에요. 안 좋은 스키란 없죠, 엘란만 빼고요'



살로몬 S/RACE GT

티타날2장 바인딩 딘12 데모 엔트리

이걸로 시즌강습8회 받으면서 기초부터 다시 배웠음
첫 시즌권 끊고 일주일에 세번씩 주구장창 갔었네

지금 나오는 살로몬 라인업으로 대입해보면 SL12 스펙이다
분명 티타날2장인데 엄청 부드럽게 잘 눌리면서 엣지가 기가막히게 파고드는 맛이 있었음

엣지 엠플리파이어라고, 저때 살로몬 스키들에 적용된 공법이 있었는데 사이드월 윗쪽에 격벽을 세워서 바인딩을 사이에 끼움으로써 기울어진 토션을 전부 엣지로 실어주는 원리라고 보면 됨

무튼 편하고 다루기 쉬웠던 기체로 좋은 기억이 남아있음
얼마전에 스붕이가 신고온거 오랜만에 빌려타보니까 확실히 부드럽더라

아마 심재로 멀티우드가 아니라 포플러나무로 만들어져 있어서 티타날2장짜리였는데도 부드러웠던거 같음



아토믹Redster s9i 서보텍

누구나 다 아는 명기, 티타날2장 딘14짜리 데모스키

살로몬 gt타다가 형제 라인업이라는 아토믹도 궁금해져서 중고로 들여본 스키

살로몬이 파란색, 아토믹이 빨간색이라 꼭 현대 기아같은 느낌임 ㅋㅋㅋ

처음에 갖고와서 의아했던건 스키를 겹쳐놔도 베이스가 딱달라붙길래 ㅅㅂ 캠버 뒤진거였나 싶어서 샵 가서 물어보니 s9i특징이 캠버가 원래 낮다고 하네 ㅋㅋㅋ

소감으로는 일단 한단계 아랫급인 s8i랑은 완전 비교될 정도로 무거움
라인업상 한단계지만 갭차이 꽤 크다고 느낌

묵직하게 깔려가는 맛이 있었고 센터포지션이 비교적 뒷쪽이라 속도감도 빨랐음(바꿔말하면 후경잡히기 쉬움)

물론 비교하며 여러번 타봤더니 아직 내 수준에서 이정도급은 득보단 실이 많을것같아 금방 중고로 내놨다
역시 인기템이라 그런지 올리자마자 바로 사가더라ㅋㅋ



살로몬 S/MAX 24HRS


티타날1장 세미 사이드월 딘11짜리 올라운드

십여년전 살로몬 올라운드 라인업중 하나인 24아워의 계보를 잇는 스키

이름처럼 24시간동안 타도 편안한 스키라는게 캐치프라이즈임 ㅋㅋㅋ
실제로 굉장히 편하고 다루기 쉬웠지만 렌탈처럼 약한 느낌은 또 아니었음(얘도 엣지 엠플리파이어 적용이라 엣지 잘먹음)

당시 여자친구가 헬창에 키가 나랑 비슷했어서 길이 165짜리였던지라 내gt랑 서로 번갈아가며 많이 타봤는데 오히려 얘가 베이직기술 구사 측면에서는 더 관용도가 좋았음

비록 강력하고 재빠른 스킹에는 부족함이 많지만, 허리너비가 두껍고 팁테일 밴드도 넓어서 오히려 설질 안타고 여유롭게 갖고놀수있는 스키였던 기억이 있다

입문하는 초심자에게 진짜 강추하고픈 스키 ㅋㅋㅋ



뵐클 Mantra M5

뵐클 올마운틴 베스트셀러, 허리96에 길이177

한창 gt로 재밌게 타다가 '정우찬 프로'님의 칼럼들을 읽다 삘꽂혀 중고로 덥썩 사온 스키

요즘 나오는 모델은 만트라M7고, M5에서 M6를 거치며 티타날 보강재를 중간중간 잘라놓는 쪽으로 발전하며 부드러운 느낌을 가져가는데, 얘는 그런거없음

중심부가 비어있긴해도 팁부터 테일까지 통짜 티타날이라 조낸 단단하고 다루기 어려웠다

올마운틴이라곤 하지만 무게도 꽤 나갔고 길이도177이라 베이직 타는데도 꽤나 애 먹었네

다만 엣지는 기가막히게 물어줬는데 비틀림 강성이 세서 한번 엣지 물면 엄청 안정적이었던 기억이 난다(물론 누르는게 아니라 실려간 거임)

이걸로 용평폭설때 파우더 첨 타보고 눈알 돌아갔었다 그 이후에 '팔로만친다' 님 만나뵙고 뽕맞은뒤에 켄도88로 기변함 ㅋㅋㅋ



뵐클 kendo88




뵐클 Deacon72

길이 173에 허리너비 72짜리 회전계 올라운드

물론 뵐클 카탈로그상에는 올마운틴으로 마크되어있는데 그건 확실히 아니고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올마운틴은 프리라이드로 되어있어서 표기가 좀 다르다고 보면됨

팁 락커 적용으로 실제 유효엣지가 짧아서 회전대용으로 쓰기 괜찮았음

물론 풀캠버의 데모급 회전스키처럼 홱하고 팁이 물려드는 느낌은 없지만 기울기를 주기가 쉽고 가압하고 기다리면 부드럽게 감겨오는 느낌

물론 일반모델이 그렇고 맛스타 모델은 또 강하게 물려든다고 하네
마스터 모델은 월드컵 급이라 감히 엄두 못 내봤다

허리도 72로 넓은(?)편이라 설질 안 가리고 레이싱계열 하나로 다 타고싶을땐 디콘 많이 탔었음

막상 타다보니 켄도88이랑 느낌이 좀 겹치는감이있고 켄도를 더많이 타다보니 올마1대 회전1대로 확실히 포지셔닝하려고 방출함

지금은 '오빠좀더김숙희' 스붕이가 잘 쓰고있다 ㅇㅇ



피셔 Wc RC4 SC

티타날2장 딘12인 피셔 데모스키

디콘 방출하고 중고로 사온 165회전스키 ㅋㅋㅋ 지금 열심히 타는중
원래 피셔의 심볼컬러는 형광그린인데 어쩌다보니 핑-쿠피셔로 가져오게 됐다

같은 sc 중에서도 바인딩이랑 인터페이스(더비)가 또 갈리는데, 이 모델은 Mt라고 딘12짜리가 들어간 모델임

딘13 바인딩에 pro 인터페이스가 마운팅되기도 함

켄도를 주구장창 타다가 타서 그런지 첫 소감은 어어 왜이리 가벼워? 였다

실제로 비슷한 데모급의 다른스키들과 비교해봐도 좀 가벼운 느낌임
물론 가볍고 다루기 쉽지만 결코 달달 털리거나 약한느낌은 주지 않는다

어찌보면 같은 그립력을 가지면서도 가볍다는게 피셔의 기술력이라고 봐도 될 것 같음(팁부분 구멍내논것도 팁 경량화로 롤링억제의 일환)

엣지도 잘 먹어주고 특히 숏턴에서 팁밴드가 넓어서 그런지 편안하게 감겨들어오는 느낌

재밌는건 강성에비해 리바운드가 없어서 좀더 내가 원하는 페이스대로 여유롭게 전환을 가져가기가 편함

팔로만친다님 비유로는 내가 모든조작 다 적극적으로 할수있는 수동 지프차를 모는 느낌이랬는데 딱 그게 맞는듯하다

앞으로 꾸준히 더 타볼예정



뵐클 wall mogul

길이 165짜리 카빙(?)모글스키

실제로 다른 모글스키들에 비해 팁테일이 더 넓은 사이드컷형이라 베이직 기술이나 카빙도 됨ㅋㅋㅋ 낭창거려서 그렇지..

정말 무르고 잘 휘어지고(모글스키니까) 다른 모글스키를 안타봐서 비교는 불가능할거같은데 하나 단점을 말해보자면,

상판과 사이드컷 재질이 유리섬유라 가시가 계속 박힘 ㅅㅂ
모글스키 특성상 쉽게 상판이 까질수밖에 없는데 까진부위는 어김없이 유리섬유 소재라 만질때마다 심사숙고하고 만져야됨

실수로 잘못 잡거나 손에서 미끄러지기라도 한다면 시즌권으로 존나 밀어서 뽑아야댄다

이거 은근 신경쓰여서 감정적으로 좋지못한곳에 위치해있음




아무튼 여기까진데 짧은 구력치고는 이것저것 많이 찍먹해봤네

장비에대한 호기심은 끝도 없는거같다
실력이 늘어야 할텐데 말이지...

다른것도 더 많이 접해보면 나중에 또 써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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