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월요일 딱 하루 쉬는데 철권이 조이스틱으로 너무 하고 싶었음
근데 ist몰이 너무 늦더라고... 그래서 중고나라에서 타키온 매물 물색하다가 이런 문자를 받음
철권7 발매 당시에 산 물건인데 레버 연식은 20년식이길래 뭔가 재밌는 일이 있을 것 같아서 입금함
하나 더 팔려고 노력하는 모습... 중고나라 루틴 그대로 우체국이 문을 닫았다, 자기가 시골이라 편의점 택배가 없다 시전
토요일에 회식한다 어쩐다 하는 중 ㅋㅋ 3월 1일부터 3월 3일까지 쉬는 황금연휴에 회식?
편의점이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 회식 나가는 겸 택배 부친다 > 송장은 받았는데 집으로 굳이 돌아가서 옷을 갈아입었다
개소리하길래 그냥 더치트 등록하고 신상 싹 따서 SNS에 이새끼 중고나라 사기꾼이니까 조심하라고 남김(실명계좌 실명폰)
이후 잘못했다고 빌길래 나는 돈 돌려받지 않아도 된다. 월요일에 필요한 물건이라고 하지 않았느냐 10만원은 너 가지고 고통 충분히 받아라 전달
다음날 전화까지 와서 사람 한 번만 살려달라고 함. 와이프랑 드라이브 중이었는데 이 내용 와이프한테 설명할 생각하니까 더 빡쳐서 집에 넥타이 같은 거 있으면 그걸로 목 매달고 유서에는 꼭 내 이름 석자 적으라고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