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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케] 영끌해서 가지고 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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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연미산자연미술공원

국내외 자연미술가들의 설치미술 작품이 산길을 따라 전시되어있음

비엔날레 때마다 새롭게 작품이 생기기도 함

프레 비엔날레 때에는 큰 변화점은 없는 편인데

다 필요없고 매 계절마다 확실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함

누구나 가서 괜찮다는 이야기 나오려면 봄 시즌이 최고이긴 해

논산시 화지시장 일대

논산에 있는 시장인데 논산역이랑 시외버스터미널도 은근 근처에 있음

내가 처음 풀프 박스까고 나간 출사지이기도 함

첫짤은 덕트집에서 작업하시는 선생님 계시길래

허락 구하고 촬영~보정까지 해서 보내드림

막짤은 대충보면 무슨 불법 하우스인가 싶을수도 있는데

딸기 선별하는 작업장이더라

여기 들어간 계기도 좀 골 때리는데

쭉 돌아다니다가 미친 그냥 공기에 딸기가 녹여져있는거임

어디에서 냄새가 나오는건지 찾다가 들어가서

허락 구하고 촬영했다

거제시 지세포항 수변공원

엄니가 꽤 오래 계셨던 곳이라 가끔 갔는데

남들은 바람의 계곡이다 뭐다 여기저기 가도

그다지 흥미가 확 생기지 않아서

엄니 집 근처 돌아다니다가 여기다 싶어서

여러 방 찍었던 기억이 있음

나는 디지털+휠림 똑딱이 들고

엄니랑 동생놈한테는 휠림 똑딱이 하나씩 나눠줘서

막짤같은 사진도 나오고 그랬음

부정확(충남) 우사

밤에 시골길을 지나다보면 불이 일렬로 켜져있는 곳들이 있는데

하우스의 경우에는 작물이고,

하우스가 아닐 경우에는 우사인 편이다

내가 사는 곳 주변에는 보통 빨간불이라서

멀리서 보면 좀 많이 호러이긴 한데

도시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이라

재미있는 특이 스팟이라고 생각함

부여군 어딘가의 스마트팜

저런 온실을 대충 스마트팜이라고 통칭하는 것 같음

자동화 시설이 되어있어서

일조량이 저조한 날에는 일몰시간부터 3시간 가량

저렇게 환하게 불을 켜줌

사진의 스마트팜은 주황빛이지만,

보라색 불을 켜주는 곳도 있더라

뭔 차이인지는 모름 ㅅㄱ

부여군 규암면 일대

골목이나 폐건물이 있어서 뇌 빼고 돌아다니기 좋음

지금은 저 건물이 결국 팔려서

주변 출입 안 되는 것으로 들었는데 모르겠네

부여군 상공(아마 5-700m?) 열기구에서

지금은 역사의 뒤안길(유식이의 개씹뻘짓)로 사라진

힛갤에 처음 올라갈 수 있도록 만들어준 사진들이다

백마강(금강)이 흐르는 부여가 내려다보여 신기하기도 했고

물안개가 낮게 깔린 날이라서 더 특별했다

부여군 가림성(구 성흥산성) 느티나무(사랑나무)

보통 저기 가면 반쪽짜리 하트 쪽 찍어서 데칼코마니 만들던데

나는 그런 개씹찐따아싸히키 같은 짓은 하지 않는다

당시 팔로업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친구가

카메라를 다뤄보고 싶다고 해서

나는 서브 카메라 x-700을 들고

저 친구는 막삼+금계륵으로 서로 촬영한 사진이다

집에 돌아오고 결과물 보는데

프레이밍이 탁월한 편이라서 꽤 놀랐던 기억이 있다

대전광역시 엑스포공원

진부하게 한빛탑 찍는 개씹찐따히키아싸는 거절한다

2짤은 아직도 바탕화면 자리 지키고 있음

논산시 모 폐건물

한동안 폐건물 계통으로 흥미가 넘칠 무렵

꺼무위키 켜서 물색한 장소

사람들의 흔적이 이따금씩 있던게 신기했다

(불 피운 흔적, 최근에 찍힌 발자국 등)

세종특별자치시 모 상가

디사갤럼이었나 필갤럼이었나

다녀온거 보고 나도 다녀오고 싶어서

어딘지 물어보고 다녀왔다

코로나 1년차였나 2년차였나 그랬는데

무슨 이유인진 몰라도 상가가 운영을 꽤 하다가

싹 폐점을 한 흔적이 남아있었다

영화관 층도 있었는데 가져간게 디지털이었다면

어떻게든 살렸겠지만 저날 가져간 카메라가 아마

콘탁스 s2(필카)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니 뭐 다녀온게 중요하지

저 즈음부터 폐허 뽕은 다 빠졌던 것 같다

부여군 백제보 강 건너 반대편 풀숲

보트를 타야만 들어갈 수 있는 스팟

경이로울 정도로 아름다웠다

생각보다 모기가 없는 편이라 놀라웠음

부여군 구드래조각공원

내 국밥 출사지이자, 댕댕이 산책코스 중 하나임

저녁에는 10대 아치들의 술담배 스팟으로 변하는 모양인데

적어도 해가 떠있는 동안에는 산책하는 사람들이나

텐트를 피고 쉬러 온 가족들이 많은 편이다

TMI : 이 근처의 모 막국수 집을 맛집이라고 하는 것 같은데

내 기준에서는 절대 맛집이라 하기 어려움

부여군 백제문화단지

한복 계열 복장으로 가서 촬영하기 좋음

장점이자 단점은 존-나 넓다 ㄹㅇ

두 번째 단점은 폐장시간이 은근 빠르니 잘 알아보고 가자

-

내 촬영 스타일 자체가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편이라

장소를 위주로 사진을 고르면 얼마 안 될 줄 알았는데

사진 장수제한에 걸릴 줄은 몰랐음 ㅋㅋ;

장소 별 2장 이상이라서 못 올린 곳도 있어서 더 아쉽기도 하고

내가 컷 수 자체를 적게 가져가다보니까..

하튼 혜자 이벤트 열어줘서 고마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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