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이래로 주야간 불문 물 위로 날아오는 항적은 맨 눈으로도 잘 보였음
돌고래도 찾는 마당에 모터보트만한게 달려오는게 안 보일리가
그래도 정 맨 눈으로 안 보일거 같고 야간엔 특히 불안하다?
전투함에 적외선감시장비는 상식임, 요즘은 360도 통합시연도 해줌
군데 발열저감조치가 되어있으면 어쩌냐고? 대수상레이더도 달아놨음, 잠수함 잠망경만 올라와도 걸리는 판에 지근거리 모터보트를 못 잡을리가
근데 만약 레이더 난반사처리까지 되어있으면 어쩌냐고?
그래서 수십km 바깥에서 저소음설계된 특수 모터 소음까지 탐지하는 최종보스 소나가 있음
2. 요격편
그래서 그 조그만한 물건을 대체 뭔 수로 잡을거냐고?
그거 원격조종이잖아? 전자전으로 지령라인 끊으면 난파선되는거임
근데 해상드론이 자체 시커를 가지고 유도 알고리즘으로 자체유도중이면 어떡하냐고?
우리에겐 무적의.칠하나포가 있음, 그 쬐만한걸 함포로 어떻게 잡냐고?
정 안되겠다 싶으면 침로 틀고 폭뢰를 던져도 됨
어뢰와 다르게 육안확인이 가능해서 타이밍 맞추기 쉽고 수상항행물체라 폭발로 세게 휘저어주면 뒤집혀버림
그리고 애초에 물이랑 우주에선 덩치가 클 수록 빠름
가스터빈 달고 원해에서 풀스로틀 땡기면 그 쪼매한 드론 비틀거리면서 직진항주도 하기 힘듬
만약 발열저감조치에 전파난반사처리와 저소음추진체계를 갖추고 레이더/적외선 시커와 GPS/INS 기반 유도체계에 유도알고리즘을 갖춘 해상드론이 회피기동까지 하면서 가스터빈 비상출력 끌어다 쓴 전투함보다 빠르게 접근하면 어떡하냐고?
그럼 좀 죽어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