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버드대학교의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 동호회 단원들이 진관사를 찾았습니다.
명상을 하고 사찰 음식도 직접 맛봅니다.
문화를 배우고 쉬는 이른바 '런케이션'과 격년 해외 투어 공연의 장소로 학생 투표를 거쳐 재학생이 늘어난 한국을 택한 것입니다.
예일대학교의 아카펠라 그룹 학생들도 난타 공연을 보며우리 문화를 체험하고 DMZ에서의 평화를 기원하는 공연 등을 구상했습니다.
런케이션을 위해 이처럼 한국을 찾는 미국 학생 단체들은 올해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K-팝, K-음식에 대한 관심을 키운 미국이 방한 상위 국가 3위까지 오른 가운데, 학생들도 거리낌 없이 한국행을 택하는 겁니다.
관광공사의 지원 속에 방한하는 학생들은 장기 체류를 하면서 관심 분야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SNS 속 화제의 장소 방문에 열심입니다.
런케이션을 통해 미국의 미래 세대들이 우리나라에 대해 호감을 더욱 키워갈지 관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