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한민국에서 진행된 롤 대회, LCK에서 실시간 DDOS 공격을 받는 사건이 일어났음.
이런 DDOS 문제로 대회가 일시 중단 되기도 했고
녹화 중계, 온라인 무관중 등 다양한 대처가 진행되었는데
DDOS 사건을 알고도 미흡한 대처를 보여준 라이엇에 대해
많은 롤대남들이 불만을 표출했던 일이 있었음..
그런데...
이런 LCK 사건은 범부로 만들어버리는 레전드 사건이 오늘 터져버림..
그건 바로 에이펙스 레전드 북미 결승전이 진행되는 도중에
대규모 해킹 사건이 발생한 것.
"아니 단순 해킹 따위로 또 호들갑이야?" 하겠지만..
문제는 단순 해킹이 아니라
대회에 참가한 선수 계정을 해킹, 원격으로 핵을 적용해버림.
그리고 이 화면이 대회에 '실시간 중계'가 됨.
당황하는 선수들의 화면과
원격으로 핵이 적용되는 것은 말 그대로 충격이었고
해커는 원격으로 채팅창에 매크로 내용과 함께 에이펙스 해킹 글로벌 시리즈라고 티배깅까지 시전함...
해킹당한 프로게이머 한 명은
원격으로 적용된 핵 때문에 대회 도중에 실시간 밴까지 먹었고
해당 이슈로 인해 에이펙스 레전드의 심각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된지라
포브스 기사에 따르면 문제가 해결되기 전 까지는
플레이어들이 에이펙스에 로그인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까지 함 ㄷㄷ..
EA와 리스폰측은 대회를 일단 급하게 연기하긴 했지만
심각한 보안 이슈를 어떻게 해결할지 막막한 상태임..
심지어 최근 EA가 리스폰 직원을 대량 해고한지 얼마 안된 시기에 터진거라
ㄹㅇ.. 좆될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