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가 탈 차는 용산역을 08시 27분에 출발하는
ITX-새마을호 1071열차 이다. 물론 앞차 탈수도 있었지만
오랜만에 로컬선을 타보고 싶다랄까
생각보다 서대전까지는 사람이 좀 있었다.
물론 그 뒤로는 거의 없었다.
화장실은 얘도 문제가 있네..
수동으로 취급하라고 하네..
일단 마트에 들려서 쌀을 구매했다.
10Kg짜리 들고 찾아갔다.(20Kg는 도저히 들기 쉽지 않다. 들수는 있다..)
소정의 돈을 챙겨서
해뜨는 식당이라는 백반 1,000원짜리 가게를 다녀왔습니다.
여기는 철저히 기부로만 운용이 되다보니 가격이 1,000원 입니다. 어르신분들이 많이 찾아오시고 저처럼 뭔가 들고 오시는 분들도 계신다고 한다. 1시 넘어서 갔음에도 오는 사람은 많았다..
기부를 하고 나오려고 했는데 꼭 식사 하고 가라고 하셔서
어쩔수 없이 먹긴 했음. 남김 없이 다 먹었습니다.
사실 광주 온 목적이 이게 다라서 쌀 기부+ 돈 기부 하고 빨리 나왔다..
양동시장역에 내려서 버스 타고 광주역으로 돌아왔다..
3시 2분차라 시간이 좀 남았음..
이거 타고 익산에서 KTX 환승후 다시 올라갈려고 대기 하고 있음.
예전에 TV로만 보고 나중에 한번 가보고 싶다 생각만 했는데
이렇게 기부하고 오니 기분은 좋다.
사실 후원계좌도 있고 택배도 받으신다.. 그게 더 편하니 그렇게 하는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