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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부터 쌓여있던 애증이 꽤 많이 곪아있어서에이펙스가 그렇지뭐 이러면서 자겜까기모드 돌리기 바쁜데"확인 결과 원격 코1드 실행(RCE) 관련 보안 취약점은 없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하루 만에 발표한 건 말하자면
집 키패드 따인건 우리잘못아닌거같은데요?하고 동일함.
너네도 이게 말이 얼마나 웃긴건지 다시 생각해보자.내가 문과라서 보안분야에 아는 바는 없지만...
집 키패드 따인건 우리잘못아닌거같은데요? (x)
집패드가 자꾸 따인 상황 대비해서 저희가 대신 대처 잘하라고 돈 받는건데 이번에 뚫렸네요. 죄송합니다.(o)
저건 그러니까 키패드가 따이냐가 문제냐 아니냐는 애초에 문제가 아니라는거임.
작정하고 뚫고 들어가려고하면 누가 못뚫어.당장 물리적으로 남의 집도 부수고 들어가려면 누구라도 들어갈 수 있는데 그걸 막으려고 경찰도 있는거고 CCTV도 있는 거잖아.
애초에 도어락이라는게 뚫리지않으면 최선이지만 뚫렸을 것을 테지만 그건 이미 뚫렸다면 어쩔 수 없는거고,키패드가 따여서 누가 우리집에 침입하면 쏴죽이던 신고하건 뭔가 액션이 있어야 하는데
그 기능이 하나도 작동하지 않았다는 것이기 때문에 완전한 말장난이고 평소에 돈 받아먹던 고객 파트1너 탓이 되진 않는다는 거임.그러니까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이건 여전히 에픽 게임즈를 모기업으로 둔 EAC의 보안 문제점이 맞다는 거임.
게임의 퍼블리셔가 보안까지 다 관리하기는 힘드니까외주파트1너로 돌려서 맡기고 로열티까지 꾸준히 따박따박 떼주는데...우웅 우린 모르겠어요 하고 런 한다고? ㅋㅋㅋ
개발자들이 문제가 없는 건 아니지만 고객으로서 보안협력을 하는 입장에서 저 발언은 책임을 말장난으로 밖에 안 읽힘.
결과적으로 말하자면단순하게 저 정도의 발표로는
"해커가 활개쳐도 우리는 몰라요. 뚫렸는데 뭐 어쩌라구요."
가 공식화된거랑 비슷하게 읽혀도 할 말이 없는 상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