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사 > 응봉능선 > 사모바위 > 비봉 > 향로봉 > 족두리봉 > 구기터널
6.9km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저번에 만족스러웠던 응봉 루트로 다시 한 번 다녀왔는데요.
역시나 응봉능선은 정말 좋아요.
왼편으로 펼쳐지는 의상능선과 뒤로 빼꼼 모습을 드러내는 백운대 뷰가 환상적입니다.
이번 산행은 카메라를 가져온 친구 덕을 봤습니다.
사모바위 위로 처음올라가봤는데요.
올라갈때는 괜찮았는데
내려올 때는 많이 미끄럽더라고요.
저번에는 눈 때문에 코뿔소바위만 보고 내려갔었는데요.
오늘은 진흥왕순수비까지 올라왔습니다.
친구가 정상 맞은편 바위 위를 기어올라갔어요.
미친 녀석입니다.
응봉능선은 정말 재밌고 볼거리 많은 능선이네요.
두번 모두 만족스러웠어요.
우회로도 있지만 암릉코스로 계속 올라가면 특히나 뷰가 좋아요
안가보신 분들은 꼭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이제 눈도 많이 녹아서 다음에는 의상능선이나 숨은벽능선 가보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