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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일본 원종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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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당일의 토큐헨즈 이케부코로점]

1999년 9월 8일, 도쿄 히가시이케부코로의 토큐핸즈 이케부코로점 앞에서 조타 히로시(23)가 행인들에게 마구잡이로 식칼과 망치를 휘둘러 상해를 입히는 사건이 발생하였고 이 사건으로 인해 2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어 총 8명의 사상자를 냄.


[범인 조타 히로시]

무차별 흉기난동을 부리던 히로시는 이케부코로역 앞에서 시민들에게 제압되었고 뒤이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되었음. 경찰조사에서 히로시는 평소에 미국을 동경하고 있었고 미국에 대한 이상한 환상을 가지고 있었다고함.


[한국판 조타 히로시, 최원종]

히로시는 조사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사무직에 취직하고 싶었다”라고 말하면서도 “미국인들은 거의 다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 또는 “기독교 신자들은 모두 노력하는 사람들”이라며 평소 자신이 가졌던 미국과 미국인에 대한 환상을 얘기하기도 하였음.



히로시는 실제로 미국을 가기도 하였는데 200달러만 들고 미국으로 갔지만 아는 사람도 없고 일자리도 구하지 못해 결국 분에 못이겨 여권을 찢어버렸음. 그리고 일본 대사관의 도움으로 미국내 일본인 교회에 머물며 안정을 찾은 뒤 다시 일본으로 귀국.


[해당 사건의 유족들]

아무튼 히로시는 미국에서 귀국한 이후 이상하게 노력에 집착하였고 평소 ‘노력하지 않는 사람’이라 생각했던 사람이 자신에게 전화번호를 물어보자 분노를 하였고 이 분노가 여러 피해의식과 이어져 마침내 이 분노의 칼끝은 무고한 사람들을 향하게 됨.


[현재의 사건장소]

히로시는 끝까지 심식미약을 주장하며 무기징역을 주장하였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히로시의 변호사 측은 사형제도가 위헌이라는 무리수까지 둔 끝에 최고재판소는 히로시에게 사형을 선고하였고 히로시는 현재까지도 사형수 신분으로 복역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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