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이게 첫 실베 갔던 사진들인데
실베 댓글 꼬라지보고 내려달라 울부짖었었고
겨우 겨우 삭제한 사진들이야
이벤트에 스토리 있길래 곧 갈 후꼮까 가기전에
한번 더 그때 그 느낌 들까 싶어서 올려보는거고
(사실 황올노리고)
그걸떠나서 이벤 목적인 스토리는
여기가 사실 계획된 여행지였는데 헤어져서
혼자 갔던 뭐 그런 얘기
맘이 울적한 상태에서 갔던거라 별 생각없이 툭툭 찍고왔어
이 이후로 사진 잘 안찍기는하는데 무튼
무작정 모르는곳 혼자 다녀보고, 지도보고 걸어보고
지하철타는거 잘못탈까봐 겁나서 우메다에서 도톤보리까지
왕복으로 내내 걸어댕기면서 3일 / 쿄토 하루 당일치기
여기저기 골목 골목 돌아다녀보니까 일본만의 특유의 그 느낌이 좋더라구
한국이랑은 다른 덜 복잡한 전봇대 전선 감성이라던지
불법주차된차가 없다던지 등등등
그것보다 오사카는 먹으러간다자나
남들 다 간다는 맛집 한번 안가보고
먹어보고싶었던 야끼니꾸 혼자먹어보고 아무대나 가서 라멘먹고
저녁은 편의점 도시락사묵고
술한잔못하는데 과일맛 나는 사와인가 그거먹고 호텔에서 얼음 퍼와다가
플리틀고 주접도 떨어보고 디비자고
무튼 그래 사진 50장밖에 못올린대서 나름 맘에드는것만 올려봤오
타임라인 그대로 올렸어 출국부터 귀국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