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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눈팅군붕이 러시아 중앙해군박물관 갔다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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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게시물 : (스압) 눈팅군붕이 러시아 중앙해군박물관 갔다옴.

3월초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러시아 중앙해군박물관 갔다 온 눈팅군붕이다.

자고 일어나니 실베 가 있더라. 전에 올린 글은 알아서 찾아봐라.

누군진 모르지만 첫 글에 실베보내줘서 눈물나게 고맙다.

눈물 좀 닦고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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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은 러일전쟁이 포인트다. 크지는 않지만 러일전쟁만 모아놓은 전시실이 있다.


기뢰선 '핀란드'



어뢰같은데 설명을 안찍었다.

(설명: 자주식 2축 준설선)

항구용이라는데 항구 짓는데 사용하는건가?


(설명: 증기선 '헤르손', 1903~1906년에 '레나'라는 이름으로 수송선으로 사용됨)



(해석: 1904~1905년 러시아-일본 전쟁. 뤼순 요새 및 블라디보스톡 방어)

여기부터 러일전쟁 전시관. 러일전쟁 전시만 따로 해놨더라.


3피트 거리측정기.



순양함 'Varyag'의 증기기관


일본 해군과 전투 중인 순양함 'Varyag'


305mm 포탄. 1:1 모형


(설명: 1904년 뤼순 요새 방어)



위: 뤼순요새 앞바다에서 공격받는 구축함 'Steregushchy'. 1904년 2월 26일 일본해군의 공격에 의해 침몰함.

아래: 구축함 'Steregushchy'의 기념비


깃발 신호.


대한해협 서쪽에서 일본의 수송선 '히타치마루'를 공격하는 러시아의 장갑순양함 'Gromoboy'. 

히타치마루는 침몰함. (1904.06.15) - 일명 '히타치마루 사건'


공격받는 뤼순요새. (1904.07.27)


러시아의 기뢰에 침몰하는 일본 전함. (1904.05.02)

찾아보니까 기뢰 맞고 침몰한건 하츠세(初瀬)라고 나와있는데 하츠세는 5월 15일이라고 되있다.

정확한건 모르겠다.



잠수함 같은데 설명을 안찍었다. 자세히보니 어뢰가 밖에 달려있네.



1904년 당시 블라디보톡 근처에 있던 군함과 잠수함.



해안포를 옮기는 러쎄이들. 설명에는 구경이 안 나와있다.


순양함 'Russia' 모델. 설명에 의하면 쓰시마 해전에서 30발이상 맞고 살아남고 1906년 발트해로 돌아왔다고 한다.


일본의 14인치(355mm) 어뢰


러시아 순양함 'Novik'

찾아보니 사할린 남쪽에서 싸우다가 러시아가 자침을 시켰는데, 일본이 건져서 수리해서 취역시켰다고 한다.(일본명: Suzuya)



(설명: 황해에서 전투 중인 전함 'Tsesarevich') - 뤼순 함대의 기함으로 아래에 있는 함대사령관 'VITGEFT'가 타고 있었다.


제1태평양 함대 사령관 'V. K. VITGEFT' (1904.08.10 전사)

위의 그림의 'Tsesarevich' 함에 타고 있다가 황해 해전에서 전사)


설명: L. DENARYUZ 시스템의 통풍 다이빙 장비로 구성된 3볼트 헬멧.

통풍이 공기순환? 그런 뜻인 듯.


쓰시마 해전 (1905년 5월 14~15일)

괄호는 당시 제정러시아가 쓰던 율리우스력 날짜인듯.


쓰시마 해전 중 뚜까맞고있는 러시아 순양함 'Aurora'

이렇게 뚜까 맞고 함장도 전사했지만 침몰하지 않고 필리핀으로 퇴각했다고 한다.



설명: 쓰시마 해전에서 구멍이 뚫린 1위 순양함 'OLEG' 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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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다. 러시아는 3월 초에 갔다 온 거고 지금은 한국이다.

나는 반러도 아니고 러뽕도 아니다.

그리고 박물관은 모스크바가 아니고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다.

앞에 시작하는 글 좀 읽어라..


모스크바에 테러나서 안타깝게 생각한다. 세상에 전쟁과 테러가 없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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